조글로로고
농촌 활성화를 이끄는 젊은이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6일 11시08분    조회:19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산동성 연태시 래산구 해갑장가두 주류촌에서는 청소년 소양훈련이 한창이다. 훈련기지 책임자 강가운의 지도아래 아이들은 여러 관문을 통과하며 주어진 항목을 함께 완수했다.

마을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1년 한패의 청년화가들이 마을을 찾아 벽화를 그리면서부터다. ‘만리장성’, ‘변형금강’, ‘천공의 성’ 등 여러 주제로 꾸며진 애니메이션벽화 덕분에 산으로 둘러싸여 교통이 불편했던 이 작은 마을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인기를 누리며 필수 방문지로 부상했다.

주류촌의 마을 풍경. / 신화사

아름다운 환경과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마을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강가운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관광객들이 와도 자질훈련에 참가하거나 마을 명소에서 사진을 찍고 음식을 사 먹는 것이 전부여서 할 수 있는 종목이 단조로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농촌 산업을 확장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지 늘 고민했다.

주류촌에서 7키로메터 떨어진 운곡농장의 경영자 리욱 역시 강가운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는 “포도 수확 체험이 이색적이긴 하지만 이외에는 다른 종목이 없어 더 많은 리익을 창출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의기투합했고 “자질훈련+필수 방문지, 방문+수확체험’의 농촌관광사슬을 구축해 고객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리익을 창출해나갔다. 그 덕에 관광객들이 더 풍부한 체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산동성 연태시 래산구 해갑장가두 주류촌의 캠핑장. /신화사

강가운과 리욱외에도 해갑장가두에 정착한 상당수의 젊은이들은 특색 산업과 체험 항목을 발전시키며 농촌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현지 관련 부서도 ‘향촌진흥인재련맹’을 설립해 지역 실정에 맞는 조치로 청년 인재를 불러 농촌의 각종 자원을 활성화, 통합시키고 있다.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 각종 비즈니스 형태가 점차 하나로 련결되였고 더 많은 특색문화, 관광코스가 나왔다.

현지 관계자는 각종 농촌 산업 대상을 공동으로 발전시킨 결과 총 6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연인수로 5만명 관광객을 유치해 2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고 말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90
  • 제3회 흑토지 보호리용 국제포럼 및 제9회 리수 흑토지 포럼 개막 경준해 연설 호옥정 사회 22일, 오늘은 습근평 총서기가 길림을 시찰하고 리수를 시찰한 지 3주년이 되는 중요한 날이자 길림성 흑토지 보호일이다. 오늘 오전, 제3회 흑토지 보호리용 국제포럼 및 제9회 리수 흑토지 포럼이 장춘 농박원에서 개막되였다. 포...
  • 2023-07-23
  • 국가중의약관리국에  따르면 2022년까지 우리 나라 사회구역 위생복무중심 및 향진위생원에 이미 중의관 4만여개를 건설하였다. 중의관은 사회구역위생복무중심과 향진위생원에 중의 림상과실을 집중시키거나 상대적으로 독립적으로 설치한 중의 종합복무구역을 말한다. 대중들이 집 가까이에서 중의를 보이는데 편리를 주기...
  • 2023-07-23
  • 부두에서 ‘수출’ 대기중인 중국산 테슬라 전기차. /신화사 테슬라 차이나가 상해 기가팩토리(千兆工厂)에서 생산된 후륜구동(后轮驱动) 기반 모델Y를 한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제조한 차량을 처음 한국 시장에 수출한 것이다. 테슬라 상해 기가팩토리는 40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
  • 2023-07-23
  • 량국의 다차원적인 우호 협력을 추진하고 민간교류를 한층 더 확대하자는 데 취지를 둔 한중우호련합총회가 20일 서울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이번 창립식에는 형해명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한중과학기술써비스협회·한중글로벌협회 등 12개 단체 대표도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각 ...
  • 2023-07-23
  • 2022년 12월 20일, 광서쫭족자치구 계림시 룡승여러민족자치현 대채촌이 유엔 세계관광기구의 ‘최우수 관광향촌’으로 평의되였다. /신화사 중국이 농촌관광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평가받았다. 유엔 세계관광기구 관광시장 및 경쟁력 국장 산드라 카바오는 최근 신화사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농촌관광의 세계적인 선두...
  • 2023-07-23
  • 중․로 우호․평화발전위원회 생태리사회 로씨야측 리사장 올레그 데리파스카는 최근 신화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생태문명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가 주목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점차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의 선도자로 부상해 세계 각국의 록색 발전에 귀중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생태...
  • 2023-07-23
  • 왕붕의 헤딩꼴에 리세빈의 만회꼴이 나왔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짜릿한 경기로 연변팀은 홈장 무패를 지켜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7월 22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4위에 랭킹된 청도서해안팀(이하 청도팀)과 2대 2로 빅었다. 경기후 청도서해...
  • 2023-07-22
  • 형해명 부부가 송영관 사육사와 강철원 사육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세번째 생일을 맞이한 푸바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7월로 접어들자 서울 에버랜드(爱宝乐园)에는 록음이 짙어지고 매미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한국에서 생활중인 참대곰 가족이 겹경사를 맞았다. 아이바오(爱宝)와 러바오(...
  • 2023-07-21
  • 늦여름의 더위와 청량한 바람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계절이다. 내가 살던 교하시 천강향 홍풍촌 마을 뒤산에 남다른 아이디어로 십여년전부터 지역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나무며, 약재며, 산나물 등을 심으며 산장을 건설하는 분이 있다.   리대철 사장 홍풍촌은 원래 70여세대가 살았던 마을이였는데 지금은 30여세대가 살고...
  • 2023-07-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