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방에 대범위의 고온이 습격해 화제가 되였는데 일부 지역의 최고기온은 40℃를 초과했다. 북경시기상대는 올해 첫 고온주황색조기경보를 발표했고 천진시기상대는 6월 16일 고온적색조기경보를 발표했다. 전문가는 고온날씨에는 어린이들의 신체건강에 더욱 중시를 돌려 더위, 위장질병 등을 피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천진시아동병원 응급과 조장 왕려정은 련속 고온하에 병원 응급실을 찾는 아동이 조금 증가됐다고 했다. 고온으로 인한 어린이 건강문제중 가장 흔한 것이 더위이다. 일반적으로 어지러움, 두통, 안면홍조, 갈증, 대량의 발한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피로, 무기력함, 판단력 저하, 메스께움,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 열사병도 발생할 수 있다.
왕려정은 고온날씨에는 아이들이 해볕이 강한 시간대에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지 않도록 하고 외출시 자외선 차단과 제때에 수분을 보충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부모는 더운 날에 아이를 차 안에 혼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장질환 또한 고온날씨에 어린이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이다. 왕려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름날에 아이들이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고 차가운 음료를 즐겨 마시며 음식이 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설사가 발생하기 쉽다. 식단에 주의하고 위생을 유지하며 어린이의 위장질환 정황에 따라 제때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외 수족구병 또한 여름철에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 전염성 질병이다. 왕려정은 수족구병에 감염된 후 환자는 발열, 손, 발, 입, 엉덩이 부위에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것이 주요특징인데 발병후 1주일 이내에 전염성이 비교적 강하다. 평소에 손을 자주 씻고 익힌 음식일 먹이고 집에서 환기를 자주 하고 어린이식기, 장난감 및 기타 물품을 자주 청소 및 소독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어린이를 데리고 가는 것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왕려정은 날씨가 더울 때 에어컨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는 것을 피하며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에어컨온도를 약 26~28°C로 설정하고 2시간 내지 3시간마다 창문을 열고 15~20분 동안 환기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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