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오전,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6.1아동문학상 시상식이 ‘6.1아동문학상 후원회’ 후원으로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개최되였다.
시상식에서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주임 김선화가 경과보고를 , 6.1아동문학상 평심위원장 김철호시인이 심사보고를,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리혜숙이 축사를 하였다.
지난 2월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서 동화, 소설, 수필 40편, 시 62수가 응모되였는데 평심위원회의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량두옥의 수필 《나의 도전》이 신인상을, 최길록의 아동소설 《아름다운 도전》이 소설부문 최우수상을, 정문준의 《꿀벌 붕붕이》가 동화부문 최우수상을, 한철의 시 《참새(외3수)》가 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리홍실의 시 《봄(외3수)》이 대상의 영예를 지녔다.
그외 수십년간의 창작생애에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을 위하여 크게 기여하고 수십권의 작품집을 출간한 김득만시인이 그 공로가 인정되여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김선화는 경과보고에서 “우리 민족 후대들에게 좋은 정신적식량을 마련하기 위해 아동문학 창작에 정진하고 있는 아동문학 작가들의 창작열의를 한층 불러일으키고 우리 후대들이 세세대대로 읽을 수작의 탄생을 고무격려하기 위하여 설치된 6.1아동문학상에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드팀없는 후원을 보내고 있는 ‘6.1아동문학상 후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는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더욱더 뜻깊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표시하였다.
시상식에 이어 40여명 참가자들은 연길인민공원내에 설립된 ‘동시동네’와 연변렬사릉원을 찾아 문학답사활동을 진행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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