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년들 연변 문화관광 발전에 힘 보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8일 08시51분    조회:10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단오절련휴기간 많은 젊은이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연변의 문화관광 발전에 청춘의 힘을 이바지했다.


◆연길서역서 자원봉사활동 펼쳐


“인터넷으로 차를 예약해서 타려고 하는데 어디에서 타는 게 편리할가요?”

“서쪽으로 조금 더 걸어서 나가보세요. 그러면 주유소가 보이는데 운전기사와 위치를 말하면 알겁니다. 여기 택시탑승구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택시를 타도 됩니다.”

22일, 연길서역 연변대학 청년 자원봉사 학생들이 관광객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2일, 4명의 청년자원봉사자들이 연길서역 출구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관광객들의 물음에 하나하나 열심히 답해주고 있었다.

아직 학기가 끝나지 않아 련휴기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했다는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학학과 학생 류쟁(22세), 사범학원 교육기술학학과 학생 왕평옥(21세), 연변대학 약학원 약학학과 학생 장운도(19세), 왕홍의(19세), 이들은 공청단연변주위,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공청단연변대학위원회가 함께 조직한 련휴기간 연길서역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청년자원봉사자들이다.

자원봉사활동은 22일부터 24일까지 펼쳐졌다. 이번 단오절련휴기간 연길서역 자원봉사활동에 지원한 90명의 청년자원봉사자는 자질이 탄탄한 청년자원봉사자 돌격대를 구성하여 여러 시간대로 나뉘여 매일 첫 렬차가 도착해서부터 저녁 마지막 렬차의 운행이 끝날 때까지 연길서역의 여러 지점에서 관광객들에게 승차안내, 짐운반, 질서유지, 정보자문 해답 등 친절하고 편리한 봉사를 제공하여 사랑과 열정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면서 청춘의 사명과 책임을 한껏 과시했다.

“우리의 도움으로 관광객들이 연변에서 더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왕평옥은 고향의 관광발전에 힘을 보태고저 자원봉사활동에 지원했다고 한다.

“련휴기간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여 려객들에게 편리와 도움을 주고 그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면 마음이 뿌듯합니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고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봉사에 림하여 정성을 몰붓다 보면 서로가 온정을 느낄 수 있으니깐요.” 왕홍의는 관광객들이 이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려행길에 오르는 것을 보면서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까는 카나다에서 온 관광객이 우리에게 영어로 택시를 어디서 타냐고 물어봐서 알려주었어요.” 류쟁은 일전에 <달려라> 제작진들이 연변에 왔을 때도 연변대학 학생으로서 운이 좋게 록화에 참여하게 되였고 오늘은 연변대학 자원봉사자로서 외국에서 온 관광객을 도울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였으며 이 밖에도 헌혈, 방역, 교육지원 등 다양한 경험과 이색적인 추억을 가지게 되여 연변대학의 학생으로서 뿌듯하고 뜻깊었다고 했다.

대학교 1학년 학생인 장운도는 “이곳에서 좋은 에너지를 가진 한학교 친구들을 사귀게 되여서 기뻐요. 비록 전공이 다르지만 ‘자원봉사’라는 의미 깊은 공익사업을 위해 모인 터라 실천 속에서 서로를 료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 대한 인식과 자기에 대한 자신감, 용기도 얻게 되였습니다.”며 “특히 올해 연변이 관광성수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대학생으로서 전국 나아가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연변대학을 알리고 연변의 관광사업을 홍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습니다.”고 덧붙였다.


◆관광객들에게 플래시몹 공연 선보여


24일 오후, 연길시 백리성에서 플래시몹 공연이 있었다.

공연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공연장소로 몰려들었고 인파 속에서 사물놀이 공연이 시작되였다. 흥겹고 경쾌한 꽹과리, 장구, 북, 징 소리… 공연팀의 활발한 몸짓에 더해 상모오리가 시원스레 돌아가면서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져나왔다.

이어 청년들과 어린이들이 여러 팀으로 나뉘여 다양한 음악에 맞춰 절도 있는 동작으로 현란하고 다채로운 힙합 댄스를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화려한 예술의 향연을 안겨줬다.

24일, 연길시 백리성에서 펼쳐진 청년 플래시몹 활동에서의 사물놀이공연 장면.

이 청년 플래시몹 공연활동은 우리 주 관광자원을 선전하고 민속문화를 전시하며 연변의 풍정과 연변청년들의 량호한 풍모를 과시하기 위해 공청단연변주위,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련합하여 전개한 활동으로 단오절련휴기간에 연길시 백리성, 연길서역, 훈춘동북아다국전자상거래산업단지, 돈화시 륙정산문화관광구, 도문시 백년부락, 룡정시 빈강공원, 화룡시 붉은해광장, 왕청현 배초구진, 안도현 장백산문화박람성 등 각 현, 시 풍경구와 사람이 밀집되여있는 주내 9곳의 장소에서 도합 13차례의 공연을 펼쳤다. 300여명의 연변청년들은 노래, 무용, 악기연주로 관광객들에게 연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민속문화, 청춘의 생기와 활력을 보여주었다.

백리성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인 풍류사물놀이팀의 일원인 김강희(26세)는 “올해 5.1절 련휴기간에 이어 이번 단오절에도 우리 민족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기 위해 플래시몹 공연활동에 참가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사물놀이 민속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더욱 널리 선전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고 말했다.

플래시몹 공연에서 멋진 힙합댄스를 보여준 연변대학 ET댄스동아리 책임자 김문걸(22세)은 “이번 활동에 참가하여 연변에 온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다같이 춤을 추면서 청춘의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우리 연변청년들의 열정과 향상하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공청단연변주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공청단 청년들을 인솔해 자원봉사활동을 벌려 연변의 풍모를 선보이고 연변을 선전하며 관광객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해 연변 관광,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연변청년들의 힘과 열정을 과시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91
  • 우리 나라의 65세 이상 로인 인구는 이미 2억명에 육박했다. 로인은 특수군체로서 그들의 신체기능과 음식을 소화, 흡수하는 능력이 점차 저하되여 영양소섭취 부족이 발생하기 쉽다.우리 나라 로인의 평균 채소섭취량은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며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 2023-06-21
  • 단오절을 즈음해 20일 연길시 하남가두 백산사회구역에서는 구역내 거주하는 여러 민족  주민들이 함께 쭝즈 만들기 시합, 풍선 터뜨리기 등 오락을 벌여 여러 민족 주민들간의 우애를 일층 돈독하게 다졌다."쭝즈 만들기" 시합.활동 당일 백산사회구역 마당에 들어서니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주민들이...
  • 2023-06-21
  • 19일, ‘매력 연길, 기대되는 미래’ 연길시 2023년 대학교 선전강연 소개활동이 연변대학에서 펼쳐졌다.연길시당위 조직부와 연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의 책임자들이 졸업을 앞두고 있는 본기 졸업생을 포함한 연변대학 학생들에게 연길시의 풍성한 인재정책과 여름방학기간의 관광 혜택을 상세히 소개해주었다.연길시인...
  • 2023-06-21
  • 6월 21일부터 10월 중순까지 25선, 35선, 47선 공공뻐스 로선이 림시로 조절되고 6월 26일부터는 12선 공공뻐스 로선이 조절된다.대흥로에서 태암촌에 이르는 도로 구간에서 시공하면서 이로 인한 안전우환을 제거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저 이 구간을 지나는 25선, 35선, 47선 공공뻐스 로선을 다음과 같이 조절한다...
  • 2023-06-21
  • 대학입시 후 지원서 작성이 점차 일정에 오르고 있다. 지원서를 작성할 때 많은 학과가 비슷해보이지만 실제 학습내용과 양성목표는 많이 다르다. 한언어문학(汉语言文学)과 한언어(汉语言)는 어떤 구별이 있는가? 통계학과 경제통계학은 동일한 종류의 학과인가?▶ 한언어문학·한언어한언어문학: 언어문학 교수와 연구 사...
  • 2023-06-20
  • 행정구류 5일 벌금 200원14일, 팔달령장성 공식미니블로그는 6.11 장성락서사건에 관한 통보를 발표했다.내용에 따르면 6월 11일 16시경, 한 관광객이 팔달령장성에서 유람하던중 한 남성이 성벽에 락서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시나미니블로그에 영상을 올렸다. 사건이 발생한 후 팔달령장성풍경구는 즉시 집법절차를 가동해...
  • 2023-06-20
  • 일전 사법부에 의하면 지난해말까지 전국적으로 도합 54만 9000개의 촌급 공공법률서비스플랫폼을 구축하고 사법소에 의존하여 3만 8000개의 향진 공공법률서비스사업소를 건설하였으며 60여만개의 촌(사회구역)에 법률고문, 공공법률서비스열선, 중국 법률서비스 네트워크를 전면 구축하여 표준화된 운영을 제공했다.법치...
  • 2023-06-20
  • 최근 국가우정국이 발표한 ‘2023년 1.4분기 우편업무 사용자 민원상황 통고’에 따르면 1.4분기에 우편업무 사용자가 2만 8705건의 택배서비스문제에 대해 유효한 민원을 제기했는데 주요 문제와 관련된 상위 세개 민원은 택배지연, 택배분실 및 배달서비스로서 각각 전체 유효 민원의 35.7%, 32.5%, 19.2%를 차지했다.그...
  • 2023-06-20
  • 연변부유보건원 설립 40돐 기념 행사 개최   18일, 연변부유보건원 설립 40돐 기념 행사가 해당 병원에서 있었다. 이날 활동에서는 지난 40년간 병원의 변화와 발전, 이룩한 성과들을 회고하고 설립 40돐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전망했다. 현장에서는 병원 설립 40돐 기념영상과 사회 각계에서 보낸 축하영상을 ...
  • 2023-06-20
  • 연길시중의병원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해에서 열린 제9회 중국(상해)국제기술수출입교역회에 참가해 중(조)의 특색 기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이번 교역회에 길림성에서는 기술 수출입 관련 21개 기업 및 단위가 참가했는데 그중 연길시중의병원의 ‘한씨 현해맥 약 사용법’, ‘룡씨 척추 치료법’, ‘조의정골료...
  • 2023-06-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