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심혈관내과에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R)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대동맥 판막 협착증 치료에서 또 하나의 돌파를 이뤘다.
알아본 데 따르면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흐르는 피의 흐름을 조절하는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심장 마비, 뇌졸증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으며 제때에 관여하지 않으면 기대수명이 2~5년 정도로 악성종양보다도 짧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심혈관내과에서는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 로령화가 심화되면서 그 환자수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이런 정황에 비춰 연변병원 심혈관내과에서는 성헌무 주임의 인솔하에 해당 질병에 대한 치료 기술을 부단히 연구해왔는데 7월 8일 중국의학과학원부외병원 전문가의 지도 및 병원 마취과, 심혈관외과, 중증의학과, 수술실, 개입실 등 많은 부서 의료진의 협력 하에 심혈관내과 부주임의사이자 흉통중심 부주임인 허문호 의사가 주내 처음으로 해당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 병원에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받은 첫 사례는 70세 녀성 환자인데 조금만 활동해도 가슴이 답답한 증상으로 8년간 고생했으며 관상동맥 중증 협착으로 스탠드 삽입술을 받은 적도 있었다. 의료진은 자세한 검진과 론의를 거쳐 이 환자에게 대퇴 동맥을 통한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실시했는데 해당 기술은 상처가 적은 미세 침습 방식으로 치료 효과가 량호했고 회복도 빨랐다.
수술의 성공적 실시는 주내 해당 의료기술의 공백을 메웠으며 성내에서는 길림대학부속병원 계통을 제외하고 네번째로 이 기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병원으로 꼽힌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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