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평화발전기금회에서 출자해 건설한 꽈다르시 파쿠르학교의 학생들이 새 문구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
파키스탄 지속가능발전정책연구소의 바디아 쇼카트 경제고문은 최근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은 파키스탄에 인프라, 경제무역 발전, 취업 기회를 가져다주는 지속가능 발전 모델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은 파키스탄에 총 254억딸라의 직접 투자를 가져오고 23만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파키스탄이 510키로메터 고속도로와 8,000메가와트의 전력, 886키로메터의 국가 핵심 송전망을 늘이도록 도왔다.
쇼카트 고문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중요한 선행 프로젝트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은 지속가능발전 모델이라면서 지난 10년 동안 회랑이 순조롭게 진전되고 효률적으로 운영된 것은 파키스탄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랑으로 인해 파키스탄에 건설된 도로, 항구, 공항 등 교통 인프라가 파키스탄 국내 및 지역간의 상호 련결을 촉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랑에는 청정 석탄 및 각종 재생 에너지 발전소가 건설돼 있으며 고압 직류 송전 발전소도 건설돼있어 주민과 공업용 전력 사용을 충족시키고 기업의 생산비용을 절감시키며 현지의 제조업을 발전시키고 전체 수출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은 파키스탄 국내에서 량질의 일자리를 대량 창출하고 다양한 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촉진하며 현지를 위해 고도로 숙련된 로동력과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파키스탄 경제발전을 위해 인구 재부를 육성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이 다양한 외부 도전에 직면하는 중요한 자신감의 원천은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이라는게 쇼카트 고문의 생각이다. 그는 중국 기업이 파키스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회랑의 틀에서 첨단기술 지식을 파키스탄과 공유해 파키스탄 기업의 기술 진보와 성장을 촉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파키스탄은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이 뒤받침하는 강력하고 효률적인 인프라 시스템과 번영하는 시장, 왕성한 제조업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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