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름다운 고향 건설에 기여하고파” 공원가두 사회구역 일군들 퇴근 후 자원봉사자로 나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8일 09시12분    조회:9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의 ‘집’-연길이 날로 유명해져서 자랑스럽고 이렇게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연길을 찾아와 너무 기쁩니다.”

1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예사회구역 사업일군 주예는 길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열심히 쓰레기를 줏고 있는 사회구역 일군들.

이날 주예를 비롯한 연길시 공원가두 원예사회구역 6명의 사업일군은 퇴근 후 저녁 여섯시부터 파란색 자원봉사자 조끼를 차려입고 연길시 공원로에 위치한 연변대학 주위의 청결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도 줏고 관광객들의 물음에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친절히 알려주기도 했다.

원예사회구역 사업일군의 소개에 따르면 연길시 공원가두에서는 아름답고 문명한 연길 건설을 위해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가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공원가두에 공원, 연변대학, 미식거리 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들이 밀집되여있다는 점에 비추어 퇴근 후 짬을 내여 자원봉사자로 나서기로 했다.

이리하여 공원가두 15개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자진하여 자원봉사자로 나서 매일 륜번으로 퇴근 후 번화가를 돌면서 쓰레기를 줏거나 외지 관광객들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등 실제행동으로 아름답고 문명한 연길 건설에 일조했다.

이들의 선행은 지역주민들의 관심도 불러일으켰다. 어느 날 저녁, 이들이 열심히 쓰레기를  줏고 있을 때, 4살 좌우의 한 어린이가 과자봉지를 바닥에 버리려 하자 그의 어머니가 “자원봉사자 아지미가 저렇게 고생스럽게 쓰레기를 줏는데 네가 쓰레기를 마구 버려서야 되겠니?”라고 말하면서 그 아이를 내심하게 가르치고 있었다.

사회구역 사업일군 주예는 “자원봉사자들의 선행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하거나 동참하고 있다.”면서 “집에 돌봐야 할 애가 둘이나 있어 퇴근시간 후 짬을 내기가 여간만 힘든 일이 아니지만 사회구역 일군이자 연길사람으로서 연길을 위해 무엇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사회구역 자원봉사자들은 연길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자기의 ‘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마구 버리지 말고 침을 뱉지 말며 아름다운 고향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당부했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음력설 이후 구직고봉기를 맞이하면서 구직자가 륙속 늘고 있다. 최근 국내 다수 지역에서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경각심을 높이고 방비를 강화하며 관련 정보를 충분히 료해하고 구인광고를 쉽게 믿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제시했다.◆입사하지도 않았는데 관련 비용 내라고?위...
  • 2023-02-07
  • 요즘 중국 젊은 세대에서 ‘이중생활(割裂人生)’이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이중생활이란 하나의 정체성이나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을 뜻한다.간호사와 모델, 교원과 코미디언, 엔지니어와 밴드 연주자 등 본 직업과 다른 두번째 직업을 가진 중국의 젊은이들이 소셜미디어...
  • 2023-02-07
  • 훈춘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 문명도시 건설 사업을 착안점으로 도시의 정밀화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지난해부터 훈춘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는 뒤골목 정비, 로천시장 규범화, 시범거리 및 도시출입구 구축 등 시범대상 건설 사업을 착실히 추진했다. 이와 동시에 도로점거경영, 실외광고, 무단주차, 거리풍경립면,...
  • 2023-02-03
  • ‘VR실’, ‘전자오락실’, ‘커피코너’…일전, 하남성에 사는 번금림은 양로원에 대한 전통적인 인상을 타파하고 그의 다섯번째 양로원을 개업했다.평일, 한가할 때면 그는 늘 인터넷에 양로원의 일상을 공개한다. 영상에서 보면 이 양로원의 로인들은 모여앉아 요즘 핫한 이야기들로 웃음꽃을 피우거나 류행하는 인터넷...
  • 2023-02-01
  • 단순히 오래 사는 ‘수명 장수’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장수’를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기가 왔다. 인간은 얼마나 건강 장수를 누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인간의 ‘자연 수명’은 최대 얼마나 될가 하는 물음에서 세계 최고령자의 사망을 계기로 다시 론쟁이 붙었다. 세계 최고령자 프랑스 앙드레 수녀가 지...
  • 2023-02-01
  • 방역정책의 최적화, 명절 련휴 그리고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는 관광 후기, ‘왕훙’들의 방문 효과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겹치면서 음력설 련휴기간 연길시는 인터넷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뜨거운 관광 열기를 내뿜었다.55만여명의 호적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연길시에 연인수로 근 9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모여들...
  • 2023-01-31
  • 28일, 광서성 북해시시장감독관리 부문은 공식계정을 통해 이 시에서 일어난 ‘1500원짜리 네가지 료리’ 사건의 조사처리 정황을 공포했다.지난 25일, 한 네티즌은 틱톡을 통해 북해시에서 ‘1500원짜리 네가지 료리’를 먹은 후기와 함께 음식소비에서 바가지료금을 쓴 과정을 동영상과 문자로 발표했다. 해당 영상이 일...
  • 2023-01-31
  • 캠핑카 려행이 점차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에 깊이 침투되면서 해남은 캠핑카 애호가들의 관광 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번 음력설 기간 해남 서해안 주차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캠핑애호가들로 붐볐다. “그 어느 곳이든 원하면 얼마든지 갈 수 있다. 호텔 예약도 어려운 음력설 관광 고봉기에 캠핑카 려행은 더없...
  • 2023-01-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