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률 감독: 영화는 보다 넓은 곳으로 나아가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1일 14시53분    조회:26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중국문화쎈터, 서울성동문화재단, 등중오락과 재한영화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XPLUS 중국어영화전이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일전, 8월 상영 영화 <기나긴 고백>의 감독 장률이 영화전 현장에서 관중들과 소통하고 기자의 취재를 받았다.

<기나긴 고백>에서 소년이던 립동은 아천이라는 녀자아이를 좋아한 적이 있는데 근 20년간의 애틋한 기다림을 거쳐 두 사람은 재회한다. 이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던 사랑은 머나먼 ‘타(她)’향에서의 사랑찾기를 통해 더욱더 깊어진다.

“이 영화는 느린 절주의 영화이지만 현재 빠른 절주의 생활 속에서 느린 절주의 영화가 관중들과 성공적으로 공명을 산생한다면 더욱 멀리 갈 것이다.” 장률은 기자에게 이날 전시방영에서 관중들의 반응이 그의 기대치에 도달했다고 하면서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은 중국에 대해 어느정도 료해가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이 영화를 보면서 보여준 반응이 기대에 미쳐 아주 기뻤다.”고 말했다.

이 영화가 관중들에게 전달하려는 정보를 언급할 때 장률은 “내가 전달하려는 것은 사랑에 대한 리해인 것 같다.”라고 하면서 어느 나라 관중이든지 나이와 상관없이 사랑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빠른 절주의 생활방식과 사회발전의 배경에서 사람들은 이러한 느린 사랑을 점점 더 낯설어 한다고 하면서 “중국에는 ‘너무 빨리 페지가 넘어간다(翻篇儿翻得特别快)’는 말이 있는데 저의 영화 속 주인공의 이 ‘페지’는 20년이 돼도 넘어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기나긴 고백>은 평요국제영화전 개막작, 부산국제영화제 ICONS 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되였다. 제35회 중국영화금계상에서 최우수중소비용극영화와 최우수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중국영화의 국제무대 진출에 대해 장률은 영화는 하나의 공통적인 표달매개체로서 ‘멀리 나아갈수록 좋다’고 했다. 그는 “각 나라,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관객들은 영화를 보러 가면 당신이 표현하려는 문화를 리해하고 영화 속 사람들의 정서와 감정과 그들의 생활을 리해한다. 만약 이런 관중들이 영화를 본 후 영화를 공감할 수 있다면 창작자는 ‘버는’ 것이다.”라고 했다.

조선족 영화감독으로서 장률은 수년간 한국에서 일하면서 영화촬영에 종사했다. “나에게는 중한 량국 사람들의 정서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공통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중국과 한국은 동아시아국가로서 같은 유가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량국의 관중들은 비슷한 문화배경과 정서적 상태, 심지어 비슷한 도덕적 선호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관객들로 하여금 중국어영화의 내면을 리해하기 쉽게 한다.”고 말했다.

“영화든지 사람의 정감이든지 더욱 넓은 곳으로 가야 한다.” 장률은 “과거 한국영화는 중국 향항영화의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았다. 지금 한국영화의 발전이 비교적 빠른 데 우리는 서로 장단점을 보완하고 더욱 많이 교류해야 한다. 영화창작은 보다 많은 정감상태와 부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용해야만 더욱 멀리 가고 더욱 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134
  • 최근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를 발부했다. (원 국가약품관리감독국령 제10호)의 규정에 따라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서 조직 및 심사를 거쳐 은황정(银黄含片), 수면안정화제(眠安宁合剂), 경천거반정(景天祛斑片), 행하기침방지시럽(杏荷止咳糖浆) 4가지 약품이 비처방약품으로 전환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 2023-07-31
  • 7월 30일 8시 9분, 남방항공 CZ6099편이 장춘 룡가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향항국제공항으로 향하면서 장춘-향항 항공편이 정식으로 운항을 재개했음을 알렸다. 국가 전염병예방통제정책이 ‘을류 을급관리’를 시행한 후 장춘과 향항 두 곳의 왕래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화되였으며 운행 재개가 시급해졌다.이 운항 재개는 려...
  • 2023-07-31
  •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사이트에 의하면 국가약품감독관리국, 해관총서는 를 발표하였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공고가 발표된 날부터 중약재는 수분하통상구, 동강통상구로 수입할 수 있다. 수입하는 약재는 마땅히 등 유관 규정에 부합돼야 한다.국가약품감독관리국, 해관총서의 흑룡강성 수분하, 동강 통상구를 약재수입...
  • 2023-07-28
  • 한여름의 용성(蓉城)은 청춘의 활기로 가득찼다. 7월 28일 저녁,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사천성 성도시에서 성대히 개막된다. 이는 20차 당대회 이후 우리 나라가 개최한 첫 중대한 국제체육경기이다. 세계 각지에서 온 대학생 운동선수들이 이곳에 모여 청춘의 약속을 함께하고 아름다운 청춘의 장을 그리게 된다...
  • 2023-07-28
  • 북경 7월 27일발 신화통신: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28일 저녁 사천 성도에서 개막한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참석하고 개막을 선포하게 된다.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에서 생중계하고 신화사에서 이미지 및 텍스트 기사로 실시간 보도를 하게 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 2023-07-28
  • 북경 7월 26일발 본사소식(기자 장하): 중앙선전부 선전교육국, 광명일보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핵심가치관 백회 강연’ 제125회 활동이 26일 서장자치구 닝치시에서 거행되였다. 중앙민족대학 부교장, 민족학과 사회학학 원원장 마국경이 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강연에서 마국경은 민족사업을 강화하고 개진할 데 ...
  • 2023-07-28
  • 북경 7월 26일발 신화통신: 국가 부주석 한정은 북경에서 미국 비자회사 글로벌 집행리사장 알 켈리를 회견했다.한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미 량국은 세계 2대 경제체로서 경제무역협력을 심화하는 데서 호혜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바 글로벌 산업체인과 공급체인은 아주 중요하다. 세계는 총체적으로 안정적인 중미관...
  • 2023-07-28
  • 국가주석 습근평은 7월24일, 향항 배교중학 고1년급 전체 학생들에게 회답편지를 보내 그들을 친절하게 격려했다. 습근평 주석의 회답편지는 배교중학교 사생과 향항 교육일군 및 사회 각계인사들 가운데서 열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여러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습근평 주석의 회답편지는 향항 청소년들에 대한 친...
  • 2023-07-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