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률 감독: 영화는 보다 넓은 곳으로 나아가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1일 14시53분    조회:26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중국문화쎈터, 서울성동문화재단, 등중오락과 재한영화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XPLUS 중국어영화전이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일전, 8월 상영 영화 <기나긴 고백>의 감독 장률이 영화전 현장에서 관중들과 소통하고 기자의 취재를 받았다.

<기나긴 고백>에서 소년이던 립동은 아천이라는 녀자아이를 좋아한 적이 있는데 근 20년간의 애틋한 기다림을 거쳐 두 사람은 재회한다. 이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던 사랑은 머나먼 ‘타(她)’향에서의 사랑찾기를 통해 더욱더 깊어진다.

“이 영화는 느린 절주의 영화이지만 현재 빠른 절주의 생활 속에서 느린 절주의 영화가 관중들과 성공적으로 공명을 산생한다면 더욱 멀리 갈 것이다.” 장률은 기자에게 이날 전시방영에서 관중들의 반응이 그의 기대치에 도달했다고 하면서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은 중국에 대해 어느정도 료해가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이 영화를 보면서 보여준 반응이 기대에 미쳐 아주 기뻤다.”고 말했다.

이 영화가 관중들에게 전달하려는 정보를 언급할 때 장률은 “내가 전달하려는 것은 사랑에 대한 리해인 것 같다.”라고 하면서 어느 나라 관중이든지 나이와 상관없이 사랑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빠른 절주의 생활방식과 사회발전의 배경에서 사람들은 이러한 느린 사랑을 점점 더 낯설어 한다고 하면서 “중국에는 ‘너무 빨리 페지가 넘어간다(翻篇儿翻得特别快)’는 말이 있는데 저의 영화 속 주인공의 이 ‘페지’는 20년이 돼도 넘어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기나긴 고백>은 평요국제영화전 개막작, 부산국제영화제 ICONS 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되였다. 제35회 중국영화금계상에서 최우수중소비용극영화와 최우수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중국영화의 국제무대 진출에 대해 장률은 영화는 하나의 공통적인 표달매개체로서 ‘멀리 나아갈수록 좋다’고 했다. 그는 “각 나라,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관객들은 영화를 보러 가면 당신이 표현하려는 문화를 리해하고 영화 속 사람들의 정서와 감정과 그들의 생활을 리해한다. 만약 이런 관중들이 영화를 본 후 영화를 공감할 수 있다면 창작자는 ‘버는’ 것이다.”라고 했다.

조선족 영화감독으로서 장률은 수년간 한국에서 일하면서 영화촬영에 종사했다. “나에게는 중한 량국 사람들의 정서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공통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중국과 한국은 동아시아국가로서 같은 유가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량국의 관중들은 비슷한 문화배경과 정서적 상태, 심지어 비슷한 도덕적 선호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관객들로 하여금 중국어영화의 내면을 리해하기 쉽게 한다.”고 말했다.

“영화든지 사람의 정감이든지 더욱 넓은 곳으로 가야 한다.” 장률은 “과거 한국영화는 중국 향항영화의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았다. 지금 한국영화의 발전이 비교적 빠른 데 우리는 서로 장단점을 보완하고 더욱 많이 교류해야 한다. 영화창작은 보다 많은 정감상태와 부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용해야만 더욱 멀리 가고 더욱 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134
  • 기자가 26일 사법부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신판 국가행정법규뱅크가 사법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정식 운영되며 대중에게 온라인 열독, 검색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였다고 한다. 출시 당일에 이르기까지 신판 국가행정법규뱅크에는 현행 유효한 행정법규 601부와 력대 개정 문서 528부가 수록되여 있다. 에 따르면...
  • 2023-07-27
  • 여름철 대다수 지역은 뙤약볕이 불과 같지만 이때의 장백산은 봄바람이 살살 불고 식생이 울창하며 아이리스가 만개하고 온도는 기본적으로 20°C 초반으로 피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관광객들에게 출행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8일 5시 30분, 장춘-장백산 지서관광객터미널 아침뻐스와 16시 50분의 장백산...
  • 2023-07-27
  •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병환자의 가장 큰 골치거리는 바로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하여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초장기 항고혈압제’가 발견되여 향후 고혈압환자들은 주사 한대만 맞아도 반년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주사 한대 맞으면 반년 동안 효과 있는 초장기 항고혈압제가 출시될가?7월 20일, 《뉴잉...
  • 2023-07-26
  • 25일, 북경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쒜얼스(学而思)교육에서 보내온 사기방지 관련통지를 받았다. 통지는 범죄자들이 교육부와 회사의 명의를 사칭하여 부모에게 이른바 ‘환불통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 조사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는 여러 버전의 ‘빨간머리(红头)’ 환불 문서가 등장했고 국가...
  • 2023-07-26
  • 여름은 박물관 관람의 성수기이며 부모들은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시야를 넓히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과 타인의 관람 체험을 위해 박물관에서 지켜야 할 례절에는 어떤 것이 있을가? 함께 알아보자.7가지 관람례절 지켜야1. 몸가짐을 조심해야 한다.술에 취해 입관하지 말고 옷차림이 단정히 하고 로출되지 않으며 관...
  • 2023-07-26
  • 여름방학 인기풍경구의 입장권 한장을 구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할가? 기자가 25일 문화관광부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문화관광부 판공청은 일전 통지를 발부하여 예약관리 최적화, 유연한 공급 강화, 제품혁신 추동, 봉사품질 향상, 시간차 조절통제 실시 등 조치를 통해 여름방학 관광풍경구 개방관리수준을 확실히 높...
  • 2023-07-26
  • 7월 24일, 중공중앙정치국은 회의를 소집해 현재 경제상황을 분석하고 연구하며 하반기 경제업무를 포치했다. 습근평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했다.회의는 ‘정책공간을 잘 활용하고 발전방향을 정확하게 찾아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확고하게 추진’ ‘현대화 산업체계 건설을 적극 추동’ ‘주민소득 증대를 통한 소비 확대’...
  • 2023-07-26
  • 미국 CNN의 현지시간 24일 보도에 따르면 한 최신 연구에서는 성인이 된 후 우울증으로 진단되면 로인성 치매의 위험이 1배 이상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였다.이 연구는 24일 《미국의학잡지·신경병학권》(JAMA Neurology)에 발표되였다. 연구일군들은 1977년부터 2018년까지 140만명이 넘는 단마르크 성인을 대상으...
  • 2023-07-26
  •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25일 개최한 국무원 정책 정례기자회견에서 홍수 및 가뭄 방지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중국기상국 응급재해감소와 공공서비스사 책임자인 왕아위는 회의에서 8월 우리 나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평년 같은 기간과 접근하거나 높을 것이라고 표시했다.7월말전까지 우리 나라 강우대는 주요하게 천진, 하...
  • 2023-07-26
  • 7월 25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중 많은 부분이 부모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례를 들어 유아기와 학령기 초기에 원시비축량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원시비축이란 무엇인가? 왜 원시 비축량을 모니터링해야 할가? 전문가의 해석을 들어보자↓북경동인병원 안과 주임의사 위문빈: 우리 아이들은 성장발육 과정에서 ...
  • 2023-07-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