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최근 태풍에 의한 홍수, 침수 재해에 대비해 광범한 시민들이 옳바른 소독법을 장악해 환경 소독을 잘함으로써 여러가지 전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주질병예방통제중심 식품검측과 부과장 김정은 “홍수,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소독은 전염병 발생 지역에 대한 소독과는 달리 예방 목적을 위한 것이다.”고 하면서 “명확한 오염정황이 확인되지 않았을 경우 깨끗하게 청결하거나 세척하면 된다. 오염정황이 확인되여 반드시 소독해야 할 경우 먼저 진흙과 오염물을 제거하고 청결한 후 소독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소독법을 소개했다.
김정에 의하면 오염된 바닥이나 벽, 가구 등 물품 표면은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리터당 500밀리그람의 염소를 함유한 소독제를 분무기로 뿌리고 닦아내야 하며 30분 후 다시 깨끗한 물로 청결해야 한다.
오염된 식기들을 소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끓는 물에 15분 이상 담궈 소독하는 것인데 림시대피소 등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식기는 매번 사용하기 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오염된 옷가지와 이불 등을 소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깨끗한 물로 여러번 씻은 후 해볕에 바싹 말리는 것이다. 열과 습기에 강한 옷감이라면 10분가량 끓여서 소독할 수 있고 열에 약한 옷감일 경우 리터당 250~500밀리그람의 염소가 함유된 소독제에 30분 동안 담궜다가 깨끗한 물로 씻어 말릴 수 있다. 그러나 염소가 함유된 소독제는 대부분 표백 효과가 있음으로 사용시 량을 잘 장악해야 한다.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광범한 시민들에게 소독제는 사용할 때마다 배합하는 것이 좋은데 배합 및 사용 시 마스크나 눈 보호 안경, 장갑 등을 착용해 개인 보호를 잘하며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건의했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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