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길림성 서란시와 유수시의 일부 지역에 침수재해가 발생했다. 재해가 발생한후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들은 항상 재해지역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지난 11일, 서란 지역의 수재민들이 현재 대량의 의류와 이부자리 등 구호물자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춘조선족부녀협회에서는 즉시 회원들을 동원하여 관련 구호물자를 모으기 시작했다.
동원 소식이 나가고 하루만에 장춘조선족부녀협회는 67명의 회원들로부터 의류 1,103건, 이불 75채, 기타 물품 93건 총 1, 271건의 구호물자를 지원받았으며 지난 13일에 서란시 사적촌을 직접 찾아 지원물자들을 전달했다. 특히 장춘조선족부녀협회 15분회 조홍옥 회원은 서란 재해지역을 위해 1만원에 달하는 물자를 기부했다.
8월 16일, 협회는 또 유수시 연화조선족향과 련락을 취하고 재해지역의 상황에 대해 료해하였으며 재해지역의 수요에 따라 석회 150포대, 입쌀 150포대, 콩기름 150통 등 1만 6,000원에 달하는 물자들을 연화조선족향에 지원했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홍실 회장은 “리재민들이 수요를 저희가 파악하고 필요한 물자를 통계해서 구매했습니다. 누구도 빠짐이 없이 지원물자를 받았습니다.”고 말하면서 “저희 장춘조선족부녀협회의 회원은 모두가 애심 엄마입니다. 곤난이 있으면 저희가 도와주는 일이 당연한 것입니다. 항상 곤난이 있는 곳에서 저희는 힘을 보탤 것입니다.”면서 재해지역에 대한 장춘조선족부녀협회의 애심을 전달했다.
길림신문 글: 정현관, 사진: 장춘조선족부녀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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