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인 만큼 날씨가 덥고 야외활동시간이 적으며 집에서 간식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인도에 신경쓰지 않으면 아이가 '꼬마뚱보'가 되기 쉽다. 정주대학 제3부속병원(하남성 부유보건원) 내분비유전대사과 주임 왕위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아동기 비만은 신체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운동과 학습능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성인후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병 및 기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표시했다.
왕위는 아동비만의 발생은 선천적 및 후천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데 유전적 요인은 비만발생의 40~70%를 차지하고 초기 생명 영양섭취, 식이구조, 생활습관 등도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현재 어린이의 식생활구조에는 심각한 변화가 발생했는바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설탕이 함유된 음료를 많이 마시면 칼로리섭취가 일상요구량을 초과하게 된다. 생활방식의 관점에서 볼 때 많은 어린이들이 운동량이 부족하고 TV를 시청하고 휴대폰을 갖고 노는 것으로 체력단련을 대체하여 신체대사률이 감소되였다.
"아동비만은 조기개입과 예방이 중요하다.” 왕위는 임신중 영양과잉을 방지하기 위해 임신 초기부터 합리적인 식단과 과학적 영양조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장했다. 모유의 영양소비률은 더 합리적이며 모유수유행동 자체도 유아의 모유섭취량을 조절하여 에너지균형을 달성할 수 있어 장기비만의 발생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의 좋은 식습관과 옳바른 식사방식을 양성시켜야 한다. 가정의 식단은 저칼로리, 저지방, 적절한 량의 고품질 단백질 및 통곡물을 권장한다. 설탕이 든 음료와 과도한 간식을 피해야 한다.
아이가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해야 하는데 갈증이 날 때 마시게 하지 말고 주동적으로 물을 마시도록 해야 한다. 6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에 800-1000ml, 11세에서 13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에 1100-1300ml, 14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에 1200-1400m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날씨가 덥거나 운동을 하고 땀을 많이 흘리면 식수량을 늘려야 한다. 끓인 물을 최우선으로 선택해야 한다.
아이가 충분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고 정적 행동 시간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아이는 하루에 1시간 이상 중강도 활동을 유지해야 하고 공부할 때도 1시간 또는 45분에 한번씩 활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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