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공원분회(회장 최준)가 주최한 9.3 경축 제2회 ‘원항사회구역’컵 민속장기 초청경기가 연변오덕된장유한회사(회장 리동춘)의 오덕공원에서 펼쳐졌다.
민속장기는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무형문화유산이며 광범위한 대중적 기반을 갖고 있는 지능스포츠이다. 이번 경기는 장기애호가들에게 장기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각 분회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데 취지를 뒀으며 연변오덕된장유한회사, 심천좌우쏘파연길거연지가에서 후원했다.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공원분회 최준회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오덕된장과 조선족민속장기는 모두 성급 무형문화재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참가자 모두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더욱 사랑하고 더욱 고양하기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36명의 참가자가 7륜 적분순환제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치렬한 각축전을 펼쳐 한련호, 리원호, 김창호기사가 프로조 1-3위를 차지했다.
/최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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