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인터뷰] 한국 (주)그리닉스 신충교 대표
8월 23일, 제14회 중국-동북아박람회 한국관에 자리한 자동차연료 절감제 부스에는 제품을 문의하는 고객들로 붐빈다.
“저희 회사에서는 환경오염을 80%이상 줄여주고 자동차의 연료비를 10-16%를 절약해주는 제품을 갖고 이번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했는데 제품을 홍보하고 중국내 대리상을 모집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그리닉스 연료절잠제 샘플
한국 대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 주식회사 그리닉스의 신충교 대표리사는 “본 제품은 저의 회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7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제품은 연료나 엔진오일(机油)에 주입하는 기존 연료절감제와는 달리 랭각수(부동액)에 한번 주입함으로써 안전하게 2~3년간 사용할 수 있다”며 “완전연소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연비(油费)절약 향상은 물론 매연과 소음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신대표에 따르면 제품은 현재 한국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제품, 벤처창업 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돼 공공부문 운송차량의 연비 개선 및 매연 저감에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국책 과제 및 지방자치단체 미세먼지 저감 제품으로 한국내에서 날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단다.
“10여년전, 제가 이 사업을 시작할 때는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이 자동차 보유량이 가장 많았는데 2023년 현재 중국은 4억 2천만대의 자동차 보유량으로 세계1위를 점하고 있다. 이렇게 방대한 시장을 보고 저의 회사는 중국 23개 성시에서 제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신대표는 중국시장에 대한 신심이 가득했다.
신대표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이미 중국내 특허를 받았고 상표등록도 신청해놓았을 뿐더러 중국내 관련기구의 성능검사보고도 받아 놓고 있어 중국내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놓았다.
그리닉스의 신충교 대표리사(좌1)와 박승일회장(가운데)
“한국에서 친분을 쌓았고 줄곧 저의 제품을 관심하고 사용해오던 길림성해외려행사유한회사 박승일 회장에게 중국내 총판을 맡겼으며 박회장이 오래동안 사업을 펼쳤던 중국 최고의 자동차 산업도시인 장춘에서 열리는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하여 중국내 각지 대리상을 모집하게 되었다.”고 신대표는 말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보니 느낌이 너무 좋다.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바이어와 고객들은 하나같이 발전의 희망을 갖고 있었다. 이런 면에서 저는 길림성 내지는 중국시장의 생기와 활력을 많이 느꼈다. 또한 이러한 시장을 보고나니 저의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신심이 더욱 확고해졌고 성공을 예감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신대표는 “온실가스도 줄이고 탄소중립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정부부처에서 많이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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