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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무승부... 할건 다했지만 여기까지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26일 21시12분    조회: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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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저녁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0라운드 강서려산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8경기째 무승행진을 했다.

연변팀의 선발진영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키고 3번 왕붕, 32번 리달, 20번 김태연, 16번 공한괴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허리에는 31번 천창걸과 6번 리강이 섰고 전방에는 10번 이보, 17번 리세빈, 7번 한광휘가 나섰다. 원톱으로 15번 차가스가 꼴사냥에 나섰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연변팀이 선제꼴을 내주었다.

10분경 강서려산은 코너킥 기회에 문전에 길게 공을 올렸고 동료가 헤딩으로 내리찍은 공이 다시 튀여오르는 순간 4번 류욱뢰 선수가 꼴라인 바로 앞에서 헤딩으로 박아넣었다.

점수는 0:1.

28분경 강서려산이 또 한번 박스내까지 들어와서 강슛을 때렸지만 높이 떴다.

29분경 연변팀은 이보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차가스가 헤딩으로 때렸지만 꼴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연변팀의 첫 위협적인 슈팅이였다.

31분경 연변팀은 공한괴가 변선에서 올린 크로스를 차가스가 헛발질 하면서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발에 맞기만 하면 들어갈법했던 기회였다.

35분경 이보와 차가스가 박스내에서 2;1 패스로 상대 수비를 넘기려 할 때 이보가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패널티킥 대신 프리킥을 주었고 차가스가 직접 때렸지만 꼴문을 살짝 벗어났다.

39분경 강서려산이 아크 밖에서 때린 중거리슛을 동가림이 몸을 날리며 막아냈다.

43분경 32번 리달 패스실수로 강서팀이 크로스까지 올렸지만 동가림이 쳐냈다.

전반전은 0:1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15번 차가스 대신 9번 왈두마를, 17번 리세빈 대신 36번 왕박호를 투입했다.

57분경 리강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왈두마가 간신히 헤딩으로 련결했지만 꼴키퍼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58분경 연변팀은 31번 천창걸 대신 26번 허문광을 투입했다.

62분경 강서팀은 프리킥 기회에 헤딩슛까지 련결했지만 높이 떴다.

64분경 연변팀은 7번 한광휘 대신 14번 리룡을 투입했다.

70분경 동료가 뒤로 내준 공을 공한괴가 박스선에서 때렸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79분경 강서팀이 역습기회에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83분경 20번 김태연이 부상으로 교체되고 18번 김성준에 투입됐다.

88분경 프리킥 기회에 이보가 올린 공을 상대 수비수가 막아냈고 공이 리달앞에 떨어졌지만 리달의 슈팅이 꼴대를 스쳐 나갔다. 연변팀의 가장 아쉬운 기회였다.

끝까지 두드리던 연변팀은 95분경 동료가 측면에서 헤딩으로 올려준 공을 32번 리달이 그대로 때리면서 동점꼴을 뽑아냈다. 포기하지 않는 추격이 만들어낸 눈물겨운 동점꼴이였다.

결국 연변팀은 너무 일찍 한꼴 실점한 상태에서 끝까지 추격하여 마지막 순간에 동점꼴을 뽑아내면서 패배를 면했고 홈장 무승의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이번 경기를 보면 연변팀은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중원의 통제나 패스련결 등이 전에 비해 훨씬 보완되였지만 간판 공격수가 없는 것이 한이였다. 게다가 운도 우리 편이 아니였다. 너무 일찍 어정쩡하게 선제꼴을 내주며 피동에 몰렸고 상대방이 문을 닫아건 상황에서 밀집수비를 열기가 쉽지 않았다. 다행히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악바리 정신으로 추격하에 동점꼴을 뽑아냈다는 점이 너무 고마웠다.

오는 9월  2일 연변룡정팀은 원정에서 남경도시와 제21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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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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