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왈두마 첫 꼴! 연변팀 원정서 소중한 무승부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29일 18시19분    조회:3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9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라운드 단동등약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잔뜩 높여줬다.

연변팀은 선발진영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19번 동가림이 여전히 골문을 지킨 가운데 20번 김태연, 18번 김성준, 3번 왕붕, 16번 공한괴가 수비라인에 나섰고 허리는 8번 손군과 31번 천창걸이,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14번 리룡이 섰다. 공격선에는 37번 림태준, 9번 왈두마, 22번 허파가 나섰다. 지난 라운드와 달리 433진영을 구사했고 선발명단도 4명이나 바뀌였다.  

을급리그 시절부터 자주 대결해온 두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렬한 주도권싸움을 벌였다. 

14분경 연변팀은 프리킥 기회에 3번 왕붕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16분경 3번 왕붕이 경고를 받았다.

26분경 연변팀은 좋은 반격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주심이 상대 선수의 부상을 리유로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우리 감독진의 불만을 자아냈다. 

29분경 손군의 슈팅이 상대수비에 막혔다.

37분경 단동등약은 역습기회에 중거리슛으로 선제꼴을 뽑아냈다. 박스외곽에서 너무 쉽게 슈팅을 내준게 아쉬웠다.

점수는 0:1.

40분경 역습기회에 단동등약은 또 한번 똑 같은 위치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동가림의 선방에 막혔고 보충슛도 골문 옆그물을 때렸다.

44분 림태준이 박스내에서 헤딩슛을 련결했지만 아쉽게 꼴문을 벗어났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14번 리룡 대신 30번 양경범을, 22번 허파 대신 10번 리보를 교체투입하며 추격의지를 보였다.

58분경 연변팀은 31번 천창걸이 박스외곽에서 마음껏 때린 슈팅이 상대수비수에 맞아 골문을 벗어났고 이어서 코너킥 기회에 천청걸의 헤딩슛도 골키퍼에 막혔다.

65분경 손군의 박스내 슈팅이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66분경 왈두마가 갑자기 때린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67분경 왈두마가 드디여 일을 냈다. 박스안에서 양경범이 정교하게 패스해준 공을 그림같은 감아차기로 꽂아넣었다. 왈두마의 가치를 보여주는 득점인 동시에 연변룡정팀의 갑급리그 첫 꼴이기도 했다.

점수는 1:1.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꾸준히 상대를 몰아부쳤다. 

70분경 양경범의 슈팅이 아쉽게 빗나갔다.

74분경 단동팀은 한번에 3명 선수를 교체하며 렬세를 돌려세우려 했다.

그뒤 연변팀은 계속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은 하지 못한채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를 보면 연변팀은 전반전에는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은 하지 못한 채 선제꼴을 내주었고 후반에는 이보가 출전한 뒤 훨씬 효률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연변팀에서 첫 데뷔전을 치른 이보는 여유있는 공통제와 정교한 패스, 넓은 시야로 충분히 그 가치를 입증했다.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이보의 정교한 패스가 자칫 꼴로 련결될뻔한 순간이 수차 연출되였다. 이보가 있는 연변팀과 없는 연변팀은 차원이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왈두마 역시 힘과 정교함을 고루 갖춘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특히 완벽한 첫 꼴로 연변팀 대표 공격수의 왕림을 알렸다. 이외 아직 팬들에게 썩 익숙치 못한 천창걸은 경기내내 왕성한 체력과 강력한 차단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양경범은 적극적인 움직임과 저돌적인 돌파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왈두마의 첫 꼴에 완벽한 도움을 준 장면이 압권이였다. 아직도 선수들간의 호흡, 패스 정확도, 세트피스의 효률성 제고 등 보완할 점이 많지만 이런 점들을 차근차근 보완해간다면 연변팀이 갑급리그에서 충분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가 전망해본다.

오는 5월 6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석가장공부팀과 첫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글: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9
  •     무석오구축구구락부가 어제 밤 "감사합니다, 나의 전우! 감사합니다, 상대팀!"이란 제목의 문장을 실어 연변의 축구팬들과 연변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장의 "감사합니다, 상대팀!" 부분에서 무석구락부는, "'축구의 고향'으로 불리는 연변주는 20세기 50년대부터 고종훈, 김광주 등 40여명 국...
  • 2023-05-11
  • 오늘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 무석오구와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0으로 빅으며 련속 세경기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변팀은 여전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킨 가운데 7번 한광휘, 3번 왕붕, 18번 김성준, 20번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맡았고 31번 천창걸, 8번 손군, 10번 이보가 중원을 지켰다...
  • 2023-05-10
  • 경기 시작 5~6시간을 앞두고 우리 팬들이 벌써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쟝저후팬협회 책임자 박미라씨는 "경기장으로 출발합니다~!" 라며 쟝저후 현지의 분위기를 전해왔다. 박미라씨에 따르면 오전 9시경부터 팬들이 속속 무석시를 향해 출발하기 시작했는데 지하철과 고속렬차를 리용하는 팬들도 있고 자가용으로 가는 팬...
  • 2023-05-10
  • 29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라운드 단동등약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잔뜩 높여줬다. 연변팀은 선발진영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19번 동가림이 여전히 골문을 지킨 가운데 20번 김태연, 18번 김성준, 3번 왕붕, 16번 공한괴가 수비라인에 나섰고 허리는 ...
  • 2023-04-29
  • 어제 "뜨거웠던 함성, 4년전 그 모든 것이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하지만 아직도 할말이 남은 것 같아서 한 편 더 쓴다. 팬들의 응원도 많이 고마웠지만 특히 필자의 마음을 울린 건 뜨거운 응원 뒤에 숨겨진 우리 팬들의 '사소한' 행동이였다. 연변축구팬협회 고원철 회장은 "경기 후 우리 팬들이 모든 쓰레기...
  • 2023-04-25
  • 연변룡정팀이 드디어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0:1, 아쉬움과 희망을 함께 남겨준 경기였다. 경기장 못지 않게 뜨겁게 타오르고 정열적인 곳이 또 하나 있었으니 바로 우리 팬들의 응원석이였다. 중계에 가끔 잡히는 원정팬 관람석은 익숙하던 그 모습, 붉은 물결이였다. 홈장측에서 집계한 데 따르면 어제 입장한 관객수...
  • 2023-04-24
  • 지난해 12월부터 남먼저 동계훈련에 나서고 감독 초빙은 물론 대량의 선수영입까지 해가며 올 시즌을 대비해온 연변룡정팀이 드디어 그 신비의 베일을 벗었다. 답안은 "글쎄..."이다. 첫 경기에서 내용이나 결과 면에서 모두 그렇다할 답안지를 내놓지 못한채 0:1로 패했기 때문이다. 23일 저녁 있은 2023 중국축구 갑급리...
  • 2023-04-23
  • 중국축구협회가 어제 오후 2023년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일정표를 발표했다. 올 시즌 갑급리그는 4월 22일 개막하여 11월 5일 결속된다. 도합 30라운드에 거쳐 240껨의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개막식은 4월 22일 동관시체육중심에서 거행된다. 연변룡정팀의 첫 경기는 4월 23일 19시 30분 원정에서 펼쳐지는데 상대는 소주...
  • 2023-04-16
  • 훈련장에서 만난 김봉길 감독은 우리와는 다소 다른 한국말투가 아니면 쉽게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평범했다. 대부분 감독들이 그러하다싶이 김봉길 감독도 많이 근엄해보였지만 또 친화적이고 무난한 분이였다. 문전슈팅 훈련에서 한 선수가 련속 꼴을 성사시키지 못해 조급해하고 있을 때 김감독은 "자, 다 함께 박수~!...
  • 2023-04-15
  • 2023시즌 갑급리그 개막이 한주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기자는 연변룡정축구구락부 리광혁 총경리를 찾아 준비작업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보았다. 일단 팀 상황은 순풍이다. 요즘 연변룡정팀은 막바지 담금질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 올 갑급리그에 참가할 30명 명단을 기본적으로 확정한 상태...
  • 2023-04-14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