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교류, 합작을 위한 '연길중한비즈니스합작상담회'가 중한기업인들과 관계자들의 공동한 협력하에 지난 8월 25일 연길화양그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한수교 3주년을 기념하여 중국아주경협두만강지역발전협력부 및 두만강지역발전포럼조직위원회와 한국한밭대학교LINC3.0사업단(사)한중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와 연길고신기술개발구관리구 관리위원회의 협력으로 개최되였다.
아주경협두만강발전포럼조직위원회 부주석 김화림(연변대학교수)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 중국아주경협두만강발전포럼조직위원회 주석 리성은 "중한기업인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다방면의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한국한밭대학교 LINC3.0사업단 단장 우승한은 "본 행사를 통해 량국 기업과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글로벌 협력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에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한걸, 한국(사)한중경제통상진흥회 강화정교수 등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한걸은 "연변조선족기업인들은 연변에서 당의 민족정책의 우월한 혜택으로 떳떳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연변의 경제사회건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하면서 중한기업인들과 관계자들의 합작으로 향후 량측의 경제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사)한중경제통상진흥회 강화정교수는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중 비즈니스 합작상담회가 개최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중국아주경협회 두만강지역발전협력부 및 두만강지역발전포럼조직위원회와 한국한밭대학교LINC3.0사업단은 상호협력을 위한 합작협의(MOU)를 체결했다.
량측은 상호교류, 공동발전을 위해 연길중한비지니스합작상담회 개최를 계기로 량국의 행사 주관기관들의 상호 협의하여 발전적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글로벌 차원의 관산학 및 산학연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차원의 모델을 개발, 모색하면서 발전적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과 두만강지역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교육컨텐츠, 프로그램의 운영, 신제품 연구개발, 수출판로 개척, 투자합작을 통한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기업간 활발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서 기업인들은 자사소개, 1대1매칭 등 교류를 통해 향후 량측 기업과 기업인들의 비지니스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방문단 일행은 24일 오후 연길고신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책임자와 관계자들의 안내하에 연길고신기술개발구 세포산업단지 및 과학기술단지, 오동약업, 연변홍강천연식물개발유한회사 등을 견학하고 25일 오후에는 연변청송문화예술관을 참관했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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