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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주의! 사기군들 ‘학부모 채팅방’에 눈독 들여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4일 11시09분    조회: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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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후 여름방학기간 잠잠했던 ‘학부모 채팅방’이 재차 활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채팅방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동시에 경계심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진실한 사례

최근 담임교원인 리선생님은 한 학부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은 전화에서 “학급 채팅방에서 누군가 선생님을 사칭해 학급비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리선생님이 위챗을 열어보니 모르는 사람이 학급 채팅방에 들어와있었는데 위챗 프로필과 닉네임이 모두 자신과 똑같았으며 자신의 명의로 돈을 받으면서 모든 학부모들을 @하여 그들에게 돈을 바치라고 독촉했다.

그럼 사기군은 어떻게 ‘학부모 채팅방’에 잠입했을가?

노림수1: 인터넷에서 QQ 채팅방 검색해


사기군들은 직접 QQ내에서 반급 채팅방의 채팅키워드를 검색하여 관련 채팅방이 나타나면 선생님, 학부모를 사칭하여 채팅방가입을 신청한다. 만약 상응한 검증기제가 없거나 담임교원이 엄하게 검증하지 않는다면 사기군들은 틈을 타 채팅방에 들어온다.

노림수2: 아는 척하면서 바코드를 알아내 채팅방에 진입해

일부 불법분자는 학교 입구에서 다른 학부모와 친근한 척 하면서 잡담하다가 학부모로부터 학급 채팅방의 바코드를 요구하는데 많은 채팅방이 ‘방주인 확인’ 기능을 열지 않았기에 불법분자들은 직접 바코드를 스캔하여 채팅방에 들어올 수 있다.

노림수3: 담임교원으로 ‘위장’해 작전 벌여

채팅방에 들어온 후 사기군은 학부모로 위장하여 담임교원의 련락처를 추가하며 ‘xxx 학생 아빠/엄마’로 이름을 고친다. 그 다음 담임교원의 활동법칙을 관찰한 후 기회를 틈 타 자신의 프로필사진을 바꾸고 자신의 이름을 담임교원과 똑같이 고치고 채팅방에서 관련 통지를 발표하여 학비, 양성비 등 각항 비용을 바칠 것을 요구한다.

노림수4: 시간차이를 리용해 사기 실시해

직업특수성 때문에 많은 교원들은 메시지 방해방지기능을 켜놓거나 수업시간에 휴대폰을 끈다. 불법분자는 진짜교원이 제때에 발견하지 못하는 시간차이를 노려 사기를 펼친다.

경찰측 당부

1. 담임교원은 제때에 학급채팅방 인원의 신분을 확인하고 신분이 의심되는 계정을 최대한 빨리 채팅방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동시에 가입검증기능을 열어 낯선 사람이 학급 QQ채팅방, 위챗 채팅방에 함부로 가입하지 못하게 하고 검증할 때에는 관련 정보에 대해 재차 확인해야 한다.

2. 학부모들은 타인에게 위챗 채팅방, QQ 채팅방의 명칭과 바코드 등 정보를 함부로 알려주지 말고 담임교원의 전화번호를 잘 저장하며 학교의 수금 정책과 절차를 료해하고 채팅방 성원의 계좌이체수금 요구 정보를 서뿔리 믿지 말아야 한다.

3. 만약 스스로 교원이라고 하는 사람이 계좌이체 또는 은행카드번호,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등 정황이 있으면 학부모는 제때에 교원과 학교에 확인해야 하며 맹목적으로 계좌이체하거나 개인의 중요한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된다.

4.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증명서류를 타당하게 보관하고 신분증복사본은 용도를 밝히며 인터넷 소셜미디어에서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

5. 장학금, 조학금 발급 등 공식행위는 모두 공식 통지경로와 규정절차가 있는바 전화, 문자, 위챗 등 방식으로 개인에게 련락하여 정보제공을 요구하지 않으며 더구나 수수료, 보증금 등 어떠한 비용도 납부할 필요가 없다. 관련 부문에는 이른바 안전계정이 존재하지 않으며 더구나 계좌이체를 유도하지 않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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