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되자 더위가 점차 물러가고 9월 8일에는 백로절기를 맞이했다. 백로는 가을의 3번째 절기로 북방은 이때부터 상쾌한 계절이 시작되며 남방은 더위가 아직 남아있지만 ‘가을호랑이’가 가금 출몰한다. 중국날씨넷은 백로기간의 전국가을지도를 공개했고 우리는 찬바람이 불고 이슬이 짙어지는 곳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가을지도]
남방은 여전히 여름, 북방은 점차 가을 진입백로는 기온의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계절이며 날씨가 덥던데서 서늘함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다. 이때 북방은 가을을 향해 성큼 걸음을 내딛고 1년중 가장 상쾌한 날씨를 맞이한다. 남방은 아직 진정한 가을과는 거리가 먼데 여름은 여전히 강남과 화남지역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중국날씨넷에서 출시한 전국가을지도를 보면 백로기간 가을의 령토가 우리 나라 판도에서 빠르게 확장되였음을 알 수 있다. 백로절기가 시작될 때 신강 대부분, 감숙, 녕하, 섬서, 산서, 하북 북부, 내몽골 대부분 및 동북 3성, 천장고원, 귀주 서부 등 지역은 이미 기상학적 의미의 가을에 접어들었고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춥고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신강 천산 지역, 청장고원, 내몽골 동북부 등 기타 지역은 긴 겨울려행을 시작했다.
경진기 일대, 산동, 하남, 사천분지, 호북, 호남 서부, 소주 안휘 북부 등 지역은 백로절기에 가을에 성큼 진입할 것이다. 대도시중 북경, 천진, 석가장, 정주 및 제남은 모두 백로기간에 가을에 진입했다. 백로절기가 끝날 무렵 북방 대부분의 지역은 기본적으로 진정한 의미의 가을로 접어들고 낮에는 상쾌한 가을날씨를 느낄 수 있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더욱 커지고 아침과 저녁에는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서남 지역에 위치한 성도는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더위와 작별하고 가을로 접어들게 된다.
강남과 화남은 고온의 절정기가 지났지만 더위가 여전하고 늦더위가 가끔 역습하는데 진정한 가을이 되려면 추분절기 이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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