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일부 부모는 자녀에게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났다고 호소하고 있는데 이는 아동 로타바이러스 급성 위장염일 수 있다. 국가질병예방통제국은 최근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좋은 위생습관, 특히 손 위생에 주의하고 더러운 손으로 입, 눈, 코, 음식 등을 만지지 않으며 아이가 손을 먹지 말고 제때에 손을 씻음으로써 아동들이 가을철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급성위장염은 ‘로타바이러스 설사’ 또는 ‘가을철 설사’라고도 한다. 가을과 겨울철 로타바이러스의 ‘공세’가 더욱 강하다. 림상증상을 보면 구토와 설사가 따르고 대부분 발열증상을 나타나며 심각할 경우 대변의 량과 차수가 많고 소변의 량이 적다.
복단대학 부속 소아과병원 림상면역과 왕효천 주임은,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현재 특효약이 없다고 하면서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로타바이러스 감염성 설사를 예방하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밝혔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문가는 감염된 아동의의 병세는 일반적으로 심각하지 않으며 적당히 체액을 보충하면 약을 먹지 않아도 나을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설사나 구토가 심하면 제때에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탈수가 심하면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특히 1세 미만의 유아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동시에 부모는 가정 위생에 주의하고 실내를 자주 환기하며 아이들의 식기는 사용 전에 깨끗이 씻고 이불, 장난감 등은 자주 씻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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