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추가 지난 후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코막힘, 재채기 등 알레르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현재 우리 나라의 많은 지역이 이미 가을철 ‘알레르기 다발기’에 진입했다고 귀띔했다.
가을철 알레르기 다발, 증상이 나타나면 제때에 진료받아야
모니터링에 의하면 최근 북경은 꽃가루가 점차 많이 날리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한다. 쉽게 유발되는 알레르기성 질병에는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포함된다.
중국의사협회 변태반응전문과분회 왕학연은 우선 개인보호를 잘하고 마스크와 보호안경을 착용하며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간에는 출행을 삼가하고 방안에서는 창문을 잘 닫고 발작시 제때에 병원에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린이에게 알레르기성 질병이 발생하면 제때에 진료받아야
성인뿐만 아니라 신생아, 어린이 등 각 나이대의 사람들은 모두 알레르기성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에게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고도로 중시해야 한다.
전문가는 가을철은 어린이들의 알레르기성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고 했다. 알레르겐은 꽃가루, 애완동물 비듬, 곰팡이, 진드기 등이 될 수 있다. 이외 가족 가운데 알레르기가 있으면 아이도 알레르기가 있는 고위험군이다.
왕학연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적지 않은 부모들은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은 한동안 발작하다가 참고 견디면 지나간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가장 흔한 알레르기성 질병을 례로 들 경우 축농증, 후각감퇴, 중이염 심지어 천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곰팡이도 알레르기 유발하기 쉬워, 꽃가루알레르기와 구분하여 치료해야
최근 우리 나라 많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렸다. 강우량이 많고 습도가 높으며 고온날씨가 많은 것은 곰팡이의 생존과 번식에 좋은 조건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가을철에 알레르기가 많이 발생하기에 대중들은 꽃가루알레르기를 예방하는 외에 곰팡이로 인한 알레르기성 질병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는 곰팡이는 음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욕실, 지하실, 창고 등 환기가 잘되지 않는 환경에서 더욱 잘 번식한다.
왕학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름과 가을철은 알레르기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며 특히 비가 내린 후 공기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의 증식에 유리하다. 장기간 곰팡이를 접촉하거나 곰팡이가 많은 환경에 자주 로출되면 곰팡이알레르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는 꽃가루알레르기성 비염과 곰팡이알레르기성 비염은 증상이 비슷해 오진하기 쉽다고 당부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게 구분하여야만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북경의학회(알레르기)변태반응학회분회 마정정은 어떻게 구분하는지에 대해 알레르겐검사를 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사를 통해서만 진정으로 증상에 맞게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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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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