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매하구시조선족촬영가협회와 복민가두 교서사회구역 아리랑예술단 성원들은 풍경이 아름다운 대류하강반에 모여 뜻깊은 친목행사를 진행했다.
아리랑예술단 리룡금 신임 단장은 이번 모임은 두 단체의 금후의 호상 협력과 발전을 위하여 조직하였으며 두 단체의 구성원중 교원출신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행사 일을 특히 교사절로 택하게 되였다고 말하면서 교사출신 회원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전했다.
조선족촬영가협회 김수동 회장은 이번 친목활동을 계기로 두 단체가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함으로써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빛내기 위해 노력할 것을 희망했다.
오전에는 주로 문예공연을 위주로 개인 장끼자랑도 함께 곁들여 활동을 진행했다. 예술단에서 준비한 광장무, 북춤, 화장춤, 색소폰 연주 그리고 상모 돌리기, 독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촬영가협회에서 선보인 소합창과 독창도 이채를 돋구었다.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재미나는 유희놀이가 시작되였다. 민족특색이 짙은 윷놀이판에는 “모야!”, “개야!”, “걸아!” 하는 함성소리와 “와!” 하는 환호소리가 수시로 울려퍼졌다. 탁구채로 테니스공을 옮기는 유희, 고리를 던져 보물을 잡는(套圈) 유희도 재미나게 진행되였다.
이번 친선모임을 통하여 두 단체회원 간의 료해를 깊게 하고 우정을 돈독히 했다.
아리랑예술단에 갓 입단한 심양 출신 조성대씨는 활동소감을 말할 때 “매하구시는 환경도 좋고 조선족들이 살기에 좋은 고장”이라면서 지금은 매하구시에 림시 거주하지만 앞으로 매하구시로 이사올 의향을 밝혔다.
/길림신문 문광호특약기자, 리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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