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황금가을의 약속...장춘 조선족 문인들 간담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8일 10시09분    조회:22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을빛이 짙어가는 16일, 장백산잡지사, 연변주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에서 주최한 장춘지역 문인 간담회가 문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춘 금화만 동화서점에서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 장춘지역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장백산잡지 애독자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면서 커피 향기가 은은한 간담회를 빛냈다.

간담회에서 장백산잡지사 안미영 사장은 이번 모임의 취지를 두고 "여러분 이렇게 한자리에 따뜻이 모인것은 참 오래만이다"며 “장백산잡지사, 연변주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는 플래트홈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작가들과 독자들을 위한 문화적인 대화를 나눌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전경

유명한 시인 남영전 선생은 특별히 영상형식으로 모임에 참석, “신문, 잡지를 꾸리고 글을 쓰는 일들이 쉬운 일들은 아니지만 로고속에서도 보람을 느끼는 것은 우리 문화의 발전과 전승을 위해서 기여를 하고 있기에 성취감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후배 작가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장백산잡지사 사장 안미영

연변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 전임 주임인 소설가 리여천 선생은 그동안 장춘창작위원회의 성과들을 회고하면서 "이지역의 많은 작가들이 더 많고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여 문화 창작의 열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문학 창작의 농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를 기원한다.”고 기대했다.

 
모임을 마치고 단체사진

평론가 김관웅 교수는 <새 천년 이후 나의 문화수필 창작>이라는 주제로 문학창작에서 논픽션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하고 소설가 김금희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서의 문학에 대한 고민과 사적인 것과 보편적인 것 사이의 관계에 대해 력설하는가 하면 언론계를 대표한 한정일선생은 언론매체와 문학의 관계 및 언론이 문학창작에서의 역할에 대해 피력했다.

 
화상으로 발언하고 있는 남영전 시인

수필가 신기덕선생이 신매체를 통한 문학창작의 역할에 대해 경험을 소개하고 2012년에 준마상 번역상을 수상했던 번역가 심승철선생과 윤미란 선생은 주류 문단을 대상한 문학 번역의 중요성에 대하여 견해를 내놓았다.

 
간담회 읽각

특히 독자 대표로 참석한 82세 고령인 최준호 선생은 정정한 모습과 우렁찬 목소리로 우리 민족의 문학이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희망하는 조선족 독자들의 마음을 담은 축사를 전해 래빈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열린 장춘지역 문인 모임이 뜻깊고 내용이 깊다면서 해마다 금빛 9월을 장춘지역 조선족문단의 '만남의 계절'로 정하자고 입을 모았다.

길림신문 정현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5
  • 16일, ‘민족신문전파의 새 임무, 새 기상, 새 로정’을 주제로 한 중국신문사학회 소수민족신문전파사전업위원회 2023년 년차회의가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2023년은 20차 당대회 이후의 첫 해이자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전망목표요강을 실시하는 관건적인 해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하게 구축하는 과정에서 ...
  • 2023-09-18
  • 연변도서관 특수문헌소장부와 정보자문봉사부에서 련합으로 발기한 ‘공명:심령열독'(共鸣:心灵阅读)시리즈 행사의 가동식이 9월15일 오전 연변도서관에서 있었다. ‘공명:심령열독'시리즈행사는 작가, 도서관과 독자 사이에 련동을 형성하여 창작자, 문헌센터, 독자 3자가 더 많은 전달과 교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
  • 2023-09-18
  • —습근평 총서기께 편지 보낸 동북대학의 사생들에 대한 답방 “우리는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명심하고 애국주의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속해서 확산시키며 청년의 열정적인 노력과 학문에 대한 간고한 학습정신을 조국 발전의 청춘 력량으로 간주하고 어려움을 계속 극복하며 스스로를 강화하여 자신의 지식, 학문, 능력...
  • 2023-09-18
  • ‘동북아지역 평화와 발전 포럼’ 개최 16일, 길림대학에서 주최하는 ‘동북아지역 평화와 발전 포럼(2023)’이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포럼은 동북아 각국 전문가 및 학자들을 위하여 고수준의 교류협력 플래트홈을 구축하고 학술 교류를 통해 학술 공동인식과 지역 공동인식을 확대하며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
  • 2023-09-18
  • 가을빛이 짙어가는 16일, 장백산잡지사, 연변주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에서 주최한 장춘지역 문인 간담회가 문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춘 금화만 동화서점에서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 장춘지역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장백산잡지 애독자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면서 커피 향기가 은은한 간담회를 빛냈다. 간담...
  • 2023-09-18
  •   9월 17일 19시30분에 펼쳐진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사천구우팀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제24라운드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경도시 1:1 석가장공부   광주 1:0 동관관련   심양도시 0:2 청도서해안   흑룡강빙성 1:1 광서평과   사천구우 3:1 연변룡정...
  • 2023-09-17
  • 9월 17일 19시30분에 펼쳐진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사천구우팀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김봉길감독은 꼴키퍼에 동가림, 수비에 20번 김태연, 32번 리달, 26번 허문광, 3번 왕붕, 16번 공한괴를 내세우고 미드필드에 17번 리세빈, 31번 천창걸, 30번 양경범...
  • 2023-09-17
  •   손영군 총경리 사무실에서 “태평촌은 교하시중심으로부터 불과 7킬로메터, 차로 달리면 15분좌우 거리, 요즘 선호하는 근교려행의 최적지입니다. 주말이나 명절 아이들 방학기간에 태평촌으로 와서 열대어도 보고 록색채소와 과일 채집도 하고, 농가집을 빌려 농촌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태평촌의 관광휴양지로의 변모를...
  • 2023-09-16
  • 9월 16일 오전, 2023년‘중석화·역첩컵'삼합송이절 행사가 룡정시 삼합진 문화광장에서 개막되였다. 이날 송이절 행사에서는 <송이산업합작기본협의> 와 <문화부능 농촌진흥시범진 부축합작협의> 계약식을 진행했고 ‘중국전통촌락-북흥촌'의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또 두만강 좌안서점에서 북흥촌 향촌...
  • 2023-09-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