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대부분 공화국과 동시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오성붉은기 바람에 펄럭이네> <사회주의가 좋아> 노래를 듣고 자랐고 ‘새로운 시대 개혁개방으로 위인들의 사업을 전승하여’ 노래부르며 나라건설에 한몸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중국의 눈부신 발전변화를 내눈으로 지켜보았고 지금은 이렇듯 행복한 로년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국을 사랑합니다. 우리 조국은 더욱 더 좋아질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 목청껏 중국공산당을 노래하고 우리의 행복을 노래하고 우리 고향을 노래합시다.”
9월 23일, 아름다운 길림시 송화강변 우라공원에서 열린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국경절 문예공연에서 협회 박홍기회장이 격정넘치는 개막사를 했다.
박홍기회장의 소개에 의하면 근년래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애서는 매년 7.1건당절과 10월 국경절에 즈음하여 송화강 우라공원에서 경축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문예공연 준비련습부터 공연무대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은 회원들의 문예오락 취미를 살리고 회원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심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등 협회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있다.
이번 국경절 공연행사에는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500여명 회원들이 참가하여 홍색가요를 주제로 한 대합창, 악기공연 등 협회별로 준비한 20개의 다채로운 절목을 선보였다.
/길림신문 문창호 특약기자 차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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