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변미식의 100억원시대를 열어가는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원 프로젝트 착공식 및 전략적합작 협의서 체결식'행사가 연길고신기술산업원(延吉高新技开发区)에서 펼쳐졌다.
조선족전통미식은 독특한 맛과 영양 등 우수한 품질로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지고 있는 반면 브랜드화와 규모화 생산, 판매 등 국내 미식시장 점유률이 비교적 낮은 현황이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원' 프로젝트의 가동은 연변미식이 향후 국내에서 규모화, 브랜드 체계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시장규모를 이루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조선족민속식품 산업단지 프로젝트 가동건설은 안전하고 건강한 장백산 록색식자재 개발, 독특한 조선족전통음식제조공예 연구와 개발, 민족특색을 지닌 음식환경 건설 및 고표준 민속의례 서비스 구축 등 3가지 산업 융합을 발전리념으로 건설하게 된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는 한국레인식품공정주식회사와 합작하여 민속식품단지에 선진적인 음식 가공공법을 도입해 표준화 생산, 정심화가공(精深化加工), 브랜드식품 생산을 목표로하는 여러개의 선진적인 식품생산라인을 건설해 집중화관리, 전문화 운영, 규범화, 표준화 공급사슬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연변의 자연자원과 전통음식 우세를 보다 업그레이드함으로서 연변미식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키게 된다.
사업계획에 따라 식품산업단지는 3개 기능구역과 여러 항목을 중점적으로 건설하게 되는데 건설규모는15.0헥타르 면적에 예상설비 투자 규모는 15억원이며 2기 공사가 완공되면 년간 생산액은 100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 리사장 전규상은 프로젝트 업무보고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중국조선족민속식품 산업원 프로젝트가 드디여 오늘 착공하게 되였다"며 "이 프로젝트의 건설은 5년내 국내에 30000개 판매거점을 마련해 년간판매액 100억원의 목표를 실현할것이며 이는 연변주 '농촌진흥전략'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연변경제가 고품질 발전을 이루는 집중적인 전시이자 연변미식이 전국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엔진으로 작용하게 될것이다"고 밝혔다.
연길고신구관리위원회 당위서기 곽정길은 축사에서 "우수한 조선족식품문화를 전승하고 발양하려면 현대산업과 융합하여 발전시켜야 한다"며 "전통과 현대과학기술 결합 및 관리리념을 도입한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원'프로젝트 건설은 국내시장 경쟁력을 높여 조선족전통미식의 전국진출에 활력을 부여하게 될것이다"고 말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회장 권순기는 축사에서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 대상의 가동은 대상자체의 중요한 리정표로 될뿐만 아니라 연변지역경제와 문화발전의 중요한 사건"이라며 "중국조선족민속식품문화는 두터운 력사적 바탕과 광범위한 대중기초를 가지고 있다. 연변천우미래생태회사는 이 우세를 기초해 과학기술 혁신을 견지하고 록색발전을 추동하여 제품의 부가가치를 부단히 제고함으로서 산업단지를 글로벌 조선족식품산업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건설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산업기지, 연변림업과학연구원 성과전화기자, 연변대학대학생실천기지, 연변퇴역군인실천기지, 연변산초학원전략합작기지, 중국도시파트너전략합작(북경) 등 연변천우미래생태유한회사와 관련 협력기관, 단체와의 전략적합작 협의서 체결식이 있었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 총경리 황금철에 따르면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원 프로젝트 공정은 규모가 방대한 산업이기에 연변이라는 국한된 지역 단체와 인사들의 노력만으로 이뤄낼수 없다"며 "본 사업이 성공하려면 국내 조선족단체와 기업인 그리고 조선족음식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는 모든 인사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 역할로 자리매김하게 될것이다"고 하면서 "원대한 꿈은 함께 해야만 둥글게 이루어진다"고 전국방방곡곡 각계 인사들이 조선족전통미식 국내시장개척이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함께 참여해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나누면서 공동히 재부를 창조할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주와 연변대학, 연길시, 연길고신구관리위원회 등 정부 관련기관과 아주경제발전협회 그리고 북경, 대련, 장춘, 길림, 연변 등 국내 여러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 참석했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류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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