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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의 고양을 위해 소신껏 달려 온 십년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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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의 고양과 비전을 바라 일사불란하게 뛰여 온 룡정.윤동주연구회가 어언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사단법인 룡정.윤동주 연구회가 설립 10년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4일, 기념계렬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다시 명동촌을 찾아서”, “’별’을 노래하다” 시랑송회, 총화대회 등 3부로 나뉘여 다채롭게 이어졌다. 

룡정.윤동주연구회의 성원들은 사회각계의 인사들과 더불어 중국조선족교육의 제1촌이자 시인 윤동주의 고향인 명동촌을 답사했고 “’별’을 노래하다” 시랑송회를 가지고 시인의 주옥같은 대표시 “서시“, “별헤는 밤”, “새로운 길”등을 랑송했다. 총화대회에서는 연구회의 발전과 함께 헌신해 온 우수회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상패를 수여했다.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작가, 대학가의 교직원, 문학애호가, 일반시민들로 무어진 룡정.윤동주 연구회는 2014년 9월 27일 룡정에서 힘찬 고고성을 올렸다. 

연구회는 룡정에서 윤동주 장례를 치른 옛터를 발굴하고 그 자리에 룡정.윤동주 사무실을 차린뒤 이를 본거지로 각종 활동을 기획하고 펼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연구회는 연변지역의 우리 민족의 족적이 어리고 숨결이 배인 사적지 수십곳을 일일이 답사했으며 해외에 산재해 있는 윤동주의 사적지를 찾아 해외답사를 펼치기도 했다. 

민족사의 갈피에 큰 족적을 남긴 민족의 걸출한 인물을 기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룡정이 낳은 걸출한 인물들인 제1임 자치주 주장 주덕해, 조선족의 저명한 화가이자 예술계의 첫 공산당원인 한락연 등 룡정지역에 발자국을 남긴 인물들도 그들의 생몰일에 맞추어 기리여 왔다.  

조선족 인물을 조명하는 저서들을 륙속 펴내였다.

룡정,윤동주연구회의 총서인 “룡두레”를 집필, 출판했고 “한락연 평전”, “윤동주 평전”,”주덕해”인물전, “강경애 평전”, “송몽규 소전(小传)”등 룡정지역에서 활동을 펼친 걸출한 인물들의 인물전기를 출판했거나 조선족 주요 간행물에 발표했다.

연구회 산하의 독서회, 미니소설 동호회 등 단체들을 이끌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문학의 전수와 독서부흥 활동을 펼쳐왔다. 

“룡두레” 라는 이름의 독서회를 발족, 온라인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의 장을 펼쳐나갔다. 

480명에 달하는 전국각지의 독서애호가들이 참여한 한독서그룹은 2년여 동안 신간작품 소개, 명작해제, 조선족작가작품 등재 등 그룹에서 열기띈 온라인 활동이 펼쳐왔다. 

우리의 문학, 문화, 력사와 관련된 화제로 명사들의 특강을 수십차 조직했다. 주덕해, 한락연, 윤동주 등 인물에 대한 특강외에도 조선족문화의 발상지 룡정의 력사에 관한 특강들을 대학가의 교수 그리고 작가들을 모시고 수차 펼쳤다.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와 손을 잡고 룡정의 굴지의 기업의 후원에 힘입어 조선족문단에서 처음으로 되는 미니소설상 응모전을 2년채 펼쳐오고 있다. 더불어 문단과 애독자 일반에 보급시키려는 취지로《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과 미래》 라는 제목의 미니소설 창작 문학특강을 연변도서관에서 펼치기도 했다. 

총화대회에서 연구회의 창립을 주도했던 유명소설가인 김혁 회장은 “이 10년간 우리는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승계하고, 민족의 걸출한 인걸들을 조명하는 작업에 몸바쳐 일사불란하게 달려 왔다.”, “우리가 소신껏 해 온 일들은, 민족 선구들의 혼이 묻힌 고향의 산야가 알고 시인이 읊조렸던 저 벽공이 알 것이다.”고 하면서 “우리의 빛갈과 정서를 점점 잃어가는 부박한 세태에서도 애초에 간직했던 일심 하나 품고 계속 주어진 길을 가자는 일껏 다져온 심사를 다시 한번 여러분 앞에 표명해 본다.“고 말했다.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원들과 사회각계의 인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렬기념행사는 서예작품 증정, 윤동주 초상화 증정, 시조창, 가야금 연주 등 이채로운 종목으로 이어졌다.  

/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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