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길림성 선수 진가붕과 연해빈, 사진업, 진관봉(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구성된 중국 륙상 남자 계주팀이 경기 후 우승을 경축하고 있다. (특파기자 류발 장정 장관 찍음)
3일 저녁, 항주아시아경기대회 륙상경기중 가장 감격적인 남자 4×100메터 계주 결승전이 ‘대련화’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길림성 단거리 젊은 선수 진가붕과 동료 진관봉, 사진업, 연해빈으로 구성된 중국팀은 ‘중국 속도’를 보여주면서 38초 29의 시즌 최고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내 중국선수단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금메달은 길림성 선수가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따낸 세번째 금메달이다.
당일의 4×100메터 계주경기에서 중국의 앞 3명 계주선수는 평온하게 교체되였고 네번째 계주선수 진가붕이 계주막대기를 이어받았을 때 중국팀은 약간 뒤처져있었다. 진가붕은 강력한 후위 가속 능력을 발휘하며 마지막 30메터 지점에서 상대방을 역전,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서면서 중국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길림 비인’으로 불리는 진가붕은 100메터 개인 최고기록이 10초 17로 길림성 남자 100메터 기록 보유자이다. 2019년 제2회 전국청년경기대회에서 진가붕은 남자 100메터와 200메터 2관왕에 올랐다. 올해 진가붕은 동료들과 함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진가붕은 길림륙상팀에서 국가팀으로 진출한후 더욱 성숙해지고 자신감을 갖게 되였으며 고된 훈련을 통해 성적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였다.
길림일보 특파기자 류발 장정 장관 / 편역: 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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