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일전, 중국(심양)한국주활동의 일환으로 중한청소년교육문화교류활동이 심양시황고구조선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심양시황고구조선족학교 건교 86주년 경축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애국정서 조성, 황고교육 진흥, 중한협력 촉진(铸爱国情怀、兴皇姑教育、促中韩合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심양시황고구인민정부, 심양시교육국, 심양시상무국이 주최하고 심양시황고구인민정부, 황고구교육국, 심양시황고구조선족학교가 주관했다.
정홍화 심양시황고구조선족학교 교장은 축사에서 "1937년에 설립된 심양시황고구조선족학교는 심양시황고구인민정부, 심양시교육국, 황고구교육국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하에 얼마전 새 교수청사에 현대화한 교수시설를 갖추게 되였고 교정환경도 많은 개선을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86년의 발전을 거쳐 지금 학교는 교육교학 질이 현저히 제고됐고 교정분위기도 조화롭게 조성돼 사회와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앞으로 학교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고 '애국정서 조성, 황고교육을 진흥'을 주선으로 교수혁신에 힘을 더욱 기울여 개성이 선명한 특색학교로 꾸려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고구인민정부 한옥근 부구장, 심양시인대대표이며 전국로력모범인 료녕설송의약체인유한회사 강성 동사장, 학교의 자매학교 한국 화신사이버학교 황주권 총장, 학우(学友)대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 97기 졸업생 상해엔우정보기술유한회사 리금향 동사장, 유명 음악 프로듀서 한성주가 축사를 통해 학교의 더 큰 발전을 기원했다.
장엄한 국기게양식을 진행한 뒤 문화교류활동이 시작됐다. 첫 공연으로 심양시황고구조선족학교 사생들은 <교가>, <중국, 중국 영원히 해가 지지 않은 태양(中国 中国 永不落得太阳)>를 합창했다. 이어 중화무술<무동건곤(武动乾坤)>, 무용 <우리는 이 거리의 가장 돋보이는 어린이>, <우리는 모두 꿈을 좇은 사람(我们都是追梦人)>, 시랑송 <유유문묵으로 고금을 관통하다(悠悠文墨贯古今)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중국전통문화의 매력을 전시한 동시에 꿈을 향해 나날이 향상하는 학생들의 정신면모를 보여주어 학부모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교사들의 전통한복쇼와 학교 예술단의 화려한 부채춤 <활짝 핀 진달래>는 조선족전통예술문화를 전시해 래빈들과 학부모들의 찬사를 받았다.
행사 중간중간 학교측은 학교 발전에 물심량면으로 관심을 준 단위, 기업, 민간단체 대표, 황고구조선족학교 전임교장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