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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범 시즌 첫꼴... 연변팀 1:0 승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22일 17시10분    조회: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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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8라운드 광주팀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0으로 상대방을 이기며 고전끝에 락을 보았다.

연변팀은 15번 차가스가 원톱으로 나서고 10번 이보, 6번 리강, 14번 리룡이 2선을 구성했다. 31번 천창걸과 26번 허문광이 허리를 지키고 18번 김성준, 32번 리달, 20번 김태연, 7번 한광휘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꼴문은 19번 동가림이 지켰다.

초반부터 두 팀은 빠른 공방전을 펼쳤다.

7분경  31번 천창걸이 첫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20분경 광주팀은 변선에서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때렸지만 높이 떴다.

25분경 광주팀이 우리 박스안까지 파고 들어서 때린 슛이 수비수에 막혔다.

29분경 15번 차가스가 박스외곽에서 꼴문을 등진 상태에서 갑자기 때린 슛이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33분경 광주팀의 중거리슛이 꼴대를 아슬아슬하게 비껴나갔다.

42분경 광주팀은 또 한번 박스내에서 강슛을 때렸지만 꼴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전 점수는 0:0.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6번 리강 대신 17번 리세빈을 투입했다.

47분경 광주팀은 우리 박스안까지 파고 들어 슈팅을 때렸지만 26번 허문광이 걷어냈고 보충슛도 허문광의 몸에 맞아나갔다.

49분경 광주팀은 또 한번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동가림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50분경 광주팀은 박스내에서 뒤로 내준 패스를 마음껏 때렸지만 꼴문을 벗어났다.

62분경 연변팀은 역습 기회에 20번 김태연이 박스안에 떨궈준 공을 한광휘가 아무런 저애도 없는 상황에서 때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64분경 광주팀은 한방의 패스로 우리 수비진을 뚫고 꼴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어냈지만 공격수가 슈팅자세를 바로잡는 사이에 우리 수비수들이 막아냈다.

66분경 연변팀은 31번 천창걸 대신 16번 공한괴를, 15번 차가스 대신 36번 왕박호를 투입했다.

75분경 연변팀은 14번 리룡 대신 30번 양경범을 투입했다.

82분경 광주팀은 또 한번 박스내에서 강슛을 때렸지만 동가림의 선방에 막혔고 보충슛도 동가림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다.

피동에 몰리던 연변팀이 묵직한 한방을 안겼다. 85분경 한광휘가 후방에서 길게 찔러준 공을 잡은 양경범이 박스안까지 파고 들어 강슛을 때렸고 공은 꼴키퍼에 맞은 후 꼴문안으로 흘러들어갔다. 양경범의 시즌 첫꼴이 드디여 터지는 순간이였다.

점수는 1:0.

87분경 광주팀은 역습기회에 위협적인 헤딩슛을 때렸지만 또 한번 동가림이 몸을 날려 막아냈고 연변팀은 성공적으로 한꼴 우세를 지켜내며 기분 좋은 홈장승을 따냄과 동시에 홈장무패도 이어갔다.

이번 경기는 두팀 모두 잔류임무를 완성한 뒤에 큰 부담없이 마음껏 발휘한 한판 승부였다. 결과적으로 연변팀은 나어린 광주팀을 앞에 두고 지극히 험난한 고전을 펼쳤다. 상대는 우리보다 빠르고 령활하고 섬세했다. 다행히 연변팀은 양경범의 천금같은 결승꼴과 꼴키퍼 동가림의 선방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었고 홈장 무패도 이어갔다. 수확도 크지만 섭취해야 할 교훈도 많은 한판 승부라 해야 할 것이다.

오는 10월 28일 연변룡정팀은 홈에서 상해가정회룡과 제29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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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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