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동이 지난 후 갑자기 추위가 찾아오게 되는데 이때 각종 ‘난방신기’들이 속속 등장한다. 다음 네가지 ‘난방방식’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보도록 하자.

첫번째 방식: 핫팩

핫팩은 매우 흔한 겨울철 난방방식이다. 핫팩을 한장 붙이면 효과가 뚜렷하다. 그러나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건강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우선 핫팩은 피부에 직접 닿지 말아야 하고 옷을 사이에 두고 붙여야 한다. 옷에 붙인 핫팩은 정기적으로 위치를 바꿔주어 특정 부위의 피부가 계속되는 열에 침투하여 자신도 모르게 저온상을 입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들은 핫팩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두번째 방식: 온수물주머니

추위를 두려워하는 녀학생들은 온수물주머니에 물을 가득 채운 뒤 하루종일 껴안고 손에서 놓지 않는다. 그럼 온수물주머니을 자주 리용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가?

첫째는 물을 너무 많이 채워서는 안되고 둘째는 수온이 너무 높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온수물주머니에 물을 채울 때 부적절한 작동으로 인한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전을 위해 온수물주머니 겉면에 수건을 감싸 단열역할을 할 수 있다. 온수물주머니로 이불을 따뜻하게 하고 싶다면 이불과 담요 사이에 두고 잠잘 때에는 꺼내 뜨거운 물이 흘러나와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온수물주머니도 일정한 수명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능한 한 사용기한을 넘기지 말고 제때에 교체해야 한다.

세번째 방식: 에어컨 또는 난방장치

남방지역에서는 에어컨 난방이 일반적인 난방방법이다. 에어컨으로 난방을 하는 것은 편리하지만 주의해야 할 경우도 있다.

히터를 틀면 신속히 따뜻해지지만 히터를 계속 틀면 목이 마르는 느낌이 들게 된다. 가정난방이 에어컨이든 난방장치든 제때에 물을 보충해야 한다. 가습기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에 주의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차가 너무 크면 몸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제때에 옷을 추가해야 한다. 자가난방 가정의 경우 에어컨 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는 것이 좋다.

네번째 방식: 전기장판

일부 가정에서는 난방을 위해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데 전기장판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해서는 안된다. 자동 온도 조절이 불가능한 전기장판의 경우 적절한 온도에 도달하면 즉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집에 전기장판을 오랫동안 방치했다면 재사용전 기능과 안전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