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9일 입수한 데 의하면 중국지질대학(무한),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고인류연구소와 귀주성박물관 등 단위의 연구일군들은 귀주성 안순시 평패구에서 1.9억년전 특이하게 매장된 공룡화석군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공룡화석군에는 최소 3개의 성체 공룡과 5개의 배아알(약 50알)이 포함되였는데 동일한 종에 속했다.
이는 중국에서 발견한 최초의 공룡알집으로서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이른 공룡알과 성체가 함께 보존된 공룡화석이기도 하다. 관련 연구성과는 《국가과학평론》에 온라인으로 발표되였다.
귀주 평패에서 발견된 공룡화석은 자홍색 미사질 니암에서 나왔다. 이런 공룡은 약 1.9억년전 쥐라기 초기에 생활했는데 두 발로 걷는 초식성 룡각류 공룡의 일종이다.
“평패 공룡은 두개골과 후두골격 재료가 비교적 완전하게 보존되여있고 다른 룡각류 공룡과와 다른 독특한 특징과 특징조합을 가지고 있어 우리는 새로운 종속인 수호금룡(守护黔龙)을 내왔다.” 론문의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이며 중국지질대학(무한) 부교수 한봉록은 ‘금’은 귀주성을 뜻하고 ‘수호’는 이 공룡의 성체와 알집이 동시에 보존되였음을 의미하며 후대를 돌보는 행위가 있었음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연구일군들은 보존된 자료에 근거해 수호금룡의 성체는 몸길이가 6메터 이상이고 무게가 1톤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체계적인 진화분석에 따르면 수호금룡은 그전 운남에서 발견된 운남룡과 비교적 가까운 친족관계가 있으며 초기 룡각류에서 룡각류로 진화하는 과도단계에 처해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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