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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미국친선단체 합동환영연회 참석 및 연설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17일 16시58분    조회: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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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11월 15일발 본사소식(기자 두상택, 리지위): 현지시간 11월 15일 저녁, 국가주석 습근평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친선단체이 합동으로 조직한 환영연회에 참석했다.

열렬한 박수 속에서 습근평은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우선 이번 활동을 조직한 친선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나서 장기간 중미관계발전에 진력해온 미국친구들에게 진심어린 문안을 전하고 우호적인 미국인민에게 축복을 전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제2차세계대전 시기에 량국은 공동으로 평화와 정의를 위해 싸웠다. 중국인민은 비호대를 잊지 않았고 미국인민은 결사적으로 미국군인을 구출한 중국인민을 잊지 않았다. 피와 불로 단련된 중미인민의 우정은 반드시 대대로 전해질 것이다.

중미관계의 대문은 인민에 의해 열렸다. 량국은 일찍 22년간 담을 쌓고 대립한 적이 있는데 중국과 미국은 공동의 리익을 위해 의견상이를 뛰여넘고 인민의 소망을 위해 장벽을 허물었다. 중미관계의 희망은 인민에게 있고 기초는 민간에 있으며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렸고 활력은 지방에 있다. 더 많은 미국 주지사, 의원들의 중국방문을 환영하며 미국 각계 인사들이 중국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

중미관계의 이야기는 인민이 써냈다. 량국은 비록 력사문화, 사회제도, 발전의 길이 다르지만 인민은 모두 선량하고 우호적이며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모두 조국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고 생활을 사랑하며 모두 서로에 대해 호감과 흥미를 갖고 있다. 바로 인민간에 서로 향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중미관계는 번마다 밑바닥에서 다시 옳바른 길로 돌아왔다. 나는 중미관계의 대문이 일단 열리면 더 이상 닫히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중미관계의 미래는 인민이 창조해나간다. 어려울 때일수록 인민의 뉴대를 긴밀히 하고 인심의 소통을 증진해야 하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중미관계를 위해 선동하고 호소해야 한다. 우리는 인민의 왕래를 위해 더욱 많은 다리를 놓아주어야 하며 더욱 많은 길을 깔아주어야 한다. 중국측은 미국측과 함께 더욱 많은 인적 왕래를 편리하게 하고 인문교류를 촉진하는 조치를 내놓을 것이며 량국 인민이 더 많이 오가고 왕래하고 교류해 새 시대 중미인민의 우호적인 이야기를 함께 이어가기를 희망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는 도전과 변화가 가득찬 시대에 처해있는 동시에 희망이 가득찬 시대에 처해있다. 세계의 미래는 중미협력이 필요하다. 중미는 왕래를 잘 진행해 대국의 구도를 보여주고 대국의 책임을 떠메며 대국의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상호 존중은 사람들지간에 왕래하는 기본례의이자 중미 량국이 서로 교류하는 최소한의 준칙이다. 중국은 미국의 발전의 길과 민주제도를 존중하는 동시에 중국특색사회주의의 길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중국과 미국이 나아가는 두갈래 길은 다르지만 모두 인민의 선택이므로 마땅히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

평화적 공존은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이며 더우기는 중미 두 대국이 반드시 지켜야 할 마지노선이다. 시종 평화적 발전을 견지하는 중국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서로 승패를 겨루고 흥망을 론하는 제로섬게임은 결코 옳바르지 못한 것이다. 중국은 미국의 내정을 간섭한 적도, 미국에 도발하거나 미국을 대체하려 한 적도 없으며 오히려 미국이 신심으로 가득차고 개방적이며 번영발전하기를 기원해왔다. 마찬가지로 미국은 중국의 패배를 바라거나 중국의 내정을 간섭할 것이 아니라 중국이 평화적이고 안정적이며 번영발전하기를 바라야 한다.

협력상생은 시대발전의 흐름이며 중미관계가 갖추어야 할 기본원칙이기도 하다. 중국은 고품질발전에, 미국은 경제진흥에 진력하고 있다. 쌍방의 협력공간은 무한히 넓으며 서로 성취하고 호혜상생할 수 있다. 쌍방은 외교, 경제무역, 인문, 교육, 과학기술, 농업, 군대, 법집행, 마약퇴치,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량국간의 대화와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중미 량국 국민 특히는 청소년세대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향후 5년간 5만명의 미국청소년을 중국에 초청하여 교류, 학습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백년의 모색과 지속적인 분투를 거쳐 중국은 자신에게 적합한 발전의 길을 찾아냈으며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는 단합분투하여 14억 남짓한 중국사람들을 이끌어 현대화를 향해 나아가도록 힘쓰고 있다. 우리는 공동부유를 실현해 모든 중국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우리는 전면적인 발전에 진력해 인간의 물질적, 정신적 세계를 모두 풍요롭게 하도록 힘쓰고 있다. 우리는 영속적인 발전과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우리는 평화적 발전을 실현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중국 창건 70여년 동안 중국은 그 어떤 전쟁이나 충돌도 주동적으로 일으킨 적이 없고 다른 나라의 땅을 한치도 강점한 적이 없으며 평화적 발전을 헌법과 집권당의 당규약에 담아 국가의지로 상승시킨 유일한 대국이다. 중국은 대항이 아닌 대화, 동맹이 아닌 동반을 견지하며 협력상생의 개방전략을 실시하고 오직 자국의 발전만 중시하는 현대화를 추구하지 않으며 각국과 더불어 평화적 발전, 호혜협력, 공동번영의 세계 현대화를 실현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기나긴 력사의 파도가 모래와 자갈을 씻어내여 가장 가치있는 것들만 남는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미 량국의 평화적 공존의 력사적 론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중미 인민의 교류와 협력의 근본적 념원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중미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에 대한 세계 인민의 보편적인 기대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위대한 사업이든지 성공하려면 반드시 인민 속에 뿌리를 내리고 인민의 힘을 결집시키며 인민과 함께 완수해야 한다. 이처럼 중미 량국의 친선은 하나의 위대한 사업이다. 우리는 량국 인민의 힘을 모아 중미 량국의 친선을 이어나가고 중미 관계를 추진하여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청중은 습근평 주석의 중요연설에 10여차례의 길고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미국 상무부 장관 러몬도가 미국정부를 대표해 축사를 발표해 습근평 주석의 미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러몬도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바이든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과 개방적이고 솔직하며 성과가 풍부한 회담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적한 바와 같이 미국은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중국을 환영하며 중국과의 경제무역협력은 미국을 위해 대량의 취업기회를 창조했고 미국기업은 중국시장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다. 미국측은 중국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고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며 오해와 오판을 방지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분쟁을 관리통제함으로써 량국이 공동으로 번영하는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

중미관계전국위원회 리사회 의장 그린버그, 중미무역전국위원회 리사회 의장 캐스퍼, 중미관계전국위원회 회장 올린스 등이 각각 축사를 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습근평 주석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중요한 회담을 가지고 미국인민을 대상으로 중요한 연설을 발표한 것은 비범한 력사적 의의를 가진다. 습근평 주석의 령도 아래 중국경제는 지속적으로 급속히 발전해 1억명에 가까운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중국은 명실상부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세계적인 대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과 중국은 력사, 문화, 체제 등 면에서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서로 의존하고 특히 량국인민이 두터운 우정을 나누고 있는바 이는 량국관계가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활력의 원천이다. 세계에서 두개의 중요한 대국으로서 미국과 중국이 대화와 협력을 유지하는 것은 량국은 물론 세계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미국과 중국은 계속 량국인민의 상호 료해를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 량국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연회가 시작되기 전에 습근평은 미국 상공업계 및 사회각계 대표, 그리고 플라잉 타이거즈와 스틸웰 장군의 후대, 고령(鼓岭), 아이오와주, 워싱톤주 등 방면의 우호인사 대표들을 회견하고 그들과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그들이 중국과 미국 인민의 우정과 료해를 촉진하는 데 기여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중국인민은 오랜 친구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며 중국과 미국 인민의 우정과 량국관계는 지속적으로 전승되고 발전할 것이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환영연회는 중미관계전국위원회, 중미무역전국위원회, 아시아협회, 미국대외관계위원회, 미국상회 등 친선단체들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미국 정부, 친선단체 구성원 및 기타 각계인사 대표 등 약 400명이 연회에 참석했다.

채기, 왕의가 상기 행사에 참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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