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장춘 한인회 일행 은학원 양로원에서 기념촬영
11월18일 재장춘 한인(상)회 김회훈회장을 비롯한 일행 5명은 아침 눈길을 헤치며 길림시 은학원 조선족양로원을 찾아 나눔행사로 로인들을 위문했다.일행은 직접 주방에 가서 정성을 다하여 우려낸 사골육수로 끓인 떡국을 양로원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면서 겨울을 따듯한 정으로 녹였다.
소개에 따르면 재장춘 한인(상)회는 다년간 구태, 류하 등 지역 조선족양로원을 찾아 위문활동을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길림시 은학원 양로원으로 발길이 닿았다. 일행은 커피 맥심모카, 천마차, 율무차, 영양갱 등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한국산 간식거리와 떡국, 쌀 등 위문물품을 양로원측에 전달했다.
주방에서 양로원 일군들과 함께 물만두를 빚고잇는 한인회 일행
정세명부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재장춘한인(상)회는 현지 정부와 사회와 함께 중한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징검다리로 활약하면서 진출 한국기업들의 편의 및 애로사항들을 지원하며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장춘한국주행사를 개최하여 중한문화경제 교류협력에 노력, 지난 10월에 대화호텔에서 개최한 장춘한국주행사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길림시 은학원 조선족양로원은 2006년에 설립된 길림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조선족양로원으로 현재 120여명 조선족어르신들이 양로원에 입주해있는데 일류의 시설과 입맛에 맞는 식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양로원 장명철경리의 소개를 들으며 양로원을 참관한 일행은 게이트볼장까지 갖춘 훌륭한 양로원 시설과 어르신님들의 행복한 모습이 인상깊다고 감수를 전했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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