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9개월 전의 무명영웅 찾았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1일 13시12분    조회:9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14일 온라인에서 한 영상이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얼음구멍에 빠진 남자애를 구하고 있었다. 위기의 순간이 혜성처럼 나타나 아이를 구조한 이는 바로 연변라지오TV방송국 교통문예방송 돈화 주재 기자 류가복이였다. 11월 19일 기자는 고속렬차를 타고 돈화로 향발하여 역시 기자인 류가복을 만났다.

평균보다 다소 큰 키에 약간 마른 모습, 류가복의 첫 인상이였고 류가복의 이런 신체 조건이 아이를 구하는 데 훨씬 유리했을 거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올 2월 1일 돈화시의 모 휴양지에서 빙설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활동 과정에 한 남자애가 격리망을 넘어 미개방 지역에 들어갔다. 이곳은 수심이 다소 깊고 얼음층이 얇았다. 그런데 아이가 이를 모르고 진입했다가 얼음이 꺼져내리면서 물에 빠진 것이다. 살을 에이는 물속에서 아이는 몸부림치며 애처롭게 구조요청을 했다. 

"당시 저는 빙설축제 취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애가 물에 빠졌어요~!'라는 웨침소리가 들려왔지요. 소리나는 쪽을 보니 남색 패딩을 입은 아이가 얼음구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구해줘요~ 어서 구해줘요~!" 아이가 웨치고 있었지요..."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류가복은 격리망을 껑충 뛰여넘어 아이가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아이가 빠진 곳은 얼음이 얇은 구역이였습니다. 때문에 저도 물에 빠질 준비를 하고 갔지요." 류가복은 수영할 줄 몰랐지만 예전부터 다른 사람들의 사적을 취재하면서 일정한 구조상식을 장악했기에 즉각 엎디여 기는 자세를 취하였다. 이렇게 하면 얼음층의 힘을 받는 면적을 증가시켜 얼음이 추가로 꺼져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때 아이는 세차게 몸부림치고 있었고 얼음면도 계속 깨지고 있었다. 류가복은 아이에게 다가가면서 반복적으로 "움직이지 말라"고 말했다. 류가복이 다가가자 아이는 다소 진정되여 몸부림을 멈추었고 두 손을 얼음면에 올려놓았다. 류가복은 아이한테 물에 빠진 사람이 더 없는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손을 내밀어 아이의 옷을 잡아 끌었다. 이 과정에 주변의 얼음은 계속해 꺼져내렸다. 물에 흠뻑 젖은 패딩도 지극히 무거웠다. 간신히 아이를 얼음우로 끌어올린 후 류가복은 아이를 안으려 했지만 무거워서 안아올리지 못했고 아이를 떠밀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었다. 아이를 다독여주면서 격리망을 건너와서야 류가복은 아이를 사업일군들에게 맡기고 묵묵히 자신의 일터로 돌아갔다.  

"아이가 빠진 구역은 샘물이 솟아나는 곳이여서 덜 언 상태였습니다. 평소에도 격리망을 치고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지요. 그런데 아이가 어리다보니 자아보호의식이 결핍하였습니다. 다행히 류기자가 제때에 침착하고 빠르게 구조하여 비극을 방지하고 한 가정을 구했습니다." 휴양지 경리 손정의 말이다. 사건발생 후 휴양지에서는 줄곧 아이를 구한 무명영웅을 찾으려 했지만 당시 축제에 참가한 인원이 많고 또 선색이 제한된 원인으로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얼마전 류가복은 다시 해당 휴양지로 취재를 가게 되였고 사업일군은 곧바로 그를 알아보았다. 무명영웅을 찾은 휴양지는 즉각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 감사편지를 보냈고 이후 류가복의 사연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 의해 동영상으로 편집되여 온라인에 발표되였다. 

영상은 발표된 후 즉각 대대적으로 전재되면서 광범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고 네티즌들은 분분히 류가복에게 엄지척을 보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찬사에 류가복은 "보도사업일군으로서 앞서 많은 좋은 사적들을 취재했고 저도 많이 감명 받았습니다.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 저 역시 서슴치 말고 앞장서야 합니다. 향후 사업에서도 맡은바 사업을 잘하고 중국의 좋은 사연들, 사회의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표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채련뉴스

편역: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87
  • 11월 22일 연변주당위 선전부에서 협조하여 촬영한 '들어보니 참 맛있을 것 같네요2' 연길편이 CCTV9에서 방송되였다. 랭면, 장국, 감자밴새, 명태껍질순대, 순대 등 다섯가지 음식의 진실된 조리과...
  • 2023-11-24
  • ‘사연씨, 받으세요!’ 11월 8일, 호북 형주 홍호빈호가도 홍호촌의 39세 녀성 사연(谢艳)은 또 2000원의 계좌이체를 받게 되였다. 이 돈은 그녀 남편의 고중동창 4명이 보낸 것이였다. 이런 계좌이체는 2019년 12월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중단되지 않았다. 2019년 7월, 사연의 남편은 중증에 걸려 불행히도 세상을 떠났다....
  • 2023-11-24
  • 11월 20일 안도현공안국 구룡파출소는 한 시민으로부터, 모 아빠트단지에서 두 로인이 집을 찾지 못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제보를 받았다.   즉각 현장에 출동한 민경들은 두 로인이 옷도 ...
  • 2023-11-24
  • 2023-2024빙설시즌을 맞으며 룡정시에서 스키와 온천, 캠핑, 민속 등 인기종목을 관통시킨 정품 관광코스를 출범했다.  5갈래 정품 관광코스는 각각 다음과 같다.  빙화오설 온천관광코스: 연길/룡정-말발굽산...
  • 2023-11-24
  • 최근 한 네티즌이 연변방송APP 백성열선 플랫폼을 통해 '왕청 택시는 언제 바꾸는지 어떤 브래드로 바꾸는지? 전동차량인지 가스차량인지? 미터기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자문했다. 이에 왕청현교통운수국에서는&nbs...
  • 2023-11-24
  • 11월 22일, 2023년 중국과학원, 중국공정원 원사 추가선출명단이 공포되였는데 중국과학원에서 59명, 중국공정원에서 74명의 원사를 추가선출했다. 그중 연변대학 물리학과 동문인 마염명교수, 유기화학학과 동문인 웅인근교수가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출됐다. 중국과학원 원사(수학물리학부) 마염명 마염명, 남, 한족, 197...
  • 2023-11-24
  • 얼마전, 강서성 려산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 형태가 희소한 버섯목 대형 진균을 발견하였다 길림농업대학의 툴리굴연구진의 분석 확인을 거쳐 학명은 쓴맛 사티렐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 기록한 것이다 이번에 발견한 쓴맛 사티렐라 진균은 도합 7그루의 실물이다 강서 려산 보호구 관리자와 자연학과 교원이 야외에서...
  • 2023-11-24
  • 2024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래년 설 련휴 8일동안 연장근무 임금은 어떻게 계산하는가? 2024년 “연장근무로임”판 달력이 나왔다! 2월 10일~2월 12일(음력설, 정월 초이틀, 정월 초사흘)에 연장근무를 하면 평소 로임의 3배를 지급한다. 규정에 따르면 휴일에 근로자를 배치해 근무하게 하고 보충휴가를 배치할 수 없을...
  • 2023-11-24
  • 우리 나라 북방 및 장강 중하류 등 지역의 기온이 대폭 하락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는 최근 건강안내를 발표하여 한파가 다가오면서 대중들이 난방과 보호를 강화하고 급격한 기온하락으로 인한 건강위험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 환경소가 공포한 정보에 따르면 로인, 임산부, 영유아와 심뇌혈관...
  • 2023-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