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9개월 전의 무명영웅 찾았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1일 13시12분    조회:14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14일 온라인에서 한 영상이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얼음구멍에 빠진 남자애를 구하고 있었다. 위기의 순간이 혜성처럼 나타나 아이를 구조한 이는 바로 연변라지오TV방송국 교통문예방송 돈화 주재 기자 류가복이였다. 11월 19일 기자는 고속렬차를 타고 돈화로 향발하여 역시 기자인 류가복을 만났다.

평균보다 다소 큰 키에 약간 마른 모습, 류가복의 첫 인상이였고 류가복의 이런 신체 조건이 아이를 구하는 데 훨씬 유리했을 거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올 2월 1일 돈화시의 모 휴양지에서 빙설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활동 과정에 한 남자애가 격리망을 넘어 미개방 지역에 들어갔다. 이곳은 수심이 다소 깊고 얼음층이 얇았다. 그런데 아이가 이를 모르고 진입했다가 얼음이 꺼져내리면서 물에 빠진 것이다. 살을 에이는 물속에서 아이는 몸부림치며 애처롭게 구조요청을 했다. 

"당시 저는 빙설축제 취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애가 물에 빠졌어요~!'라는 웨침소리가 들려왔지요. 소리나는 쪽을 보니 남색 패딩을 입은 아이가 얼음구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구해줘요~ 어서 구해줘요~!" 아이가 웨치고 있었지요..."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류가복은 격리망을 껑충 뛰여넘어 아이가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아이가 빠진 곳은 얼음이 얇은 구역이였습니다. 때문에 저도 물에 빠질 준비를 하고 갔지요." 류가복은 수영할 줄 몰랐지만 예전부터 다른 사람들의 사적을 취재하면서 일정한 구조상식을 장악했기에 즉각 엎디여 기는 자세를 취하였다. 이렇게 하면 얼음층의 힘을 받는 면적을 증가시켜 얼음이 추가로 꺼져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때 아이는 세차게 몸부림치고 있었고 얼음면도 계속 깨지고 있었다. 류가복은 아이에게 다가가면서 반복적으로 "움직이지 말라"고 말했다. 류가복이 다가가자 아이는 다소 진정되여 몸부림을 멈추었고 두 손을 얼음면에 올려놓았다. 류가복은 아이한테 물에 빠진 사람이 더 없는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손을 내밀어 아이의 옷을 잡아 끌었다. 이 과정에 주변의 얼음은 계속해 꺼져내렸다. 물에 흠뻑 젖은 패딩도 지극히 무거웠다. 간신히 아이를 얼음우로 끌어올린 후 류가복은 아이를 안으려 했지만 무거워서 안아올리지 못했고 아이를 떠밀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었다. 아이를 다독여주면서 격리망을 건너와서야 류가복은 아이를 사업일군들에게 맡기고 묵묵히 자신의 일터로 돌아갔다.  

"아이가 빠진 구역은 샘물이 솟아나는 곳이여서 덜 언 상태였습니다. 평소에도 격리망을 치고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지요. 그런데 아이가 어리다보니 자아보호의식이 결핍하였습니다. 다행히 류기자가 제때에 침착하고 빠르게 구조하여 비극을 방지하고 한 가정을 구했습니다." 휴양지 경리 손정의 말이다. 사건발생 후 휴양지에서는 줄곧 아이를 구한 무명영웅을 찾으려 했지만 당시 축제에 참가한 인원이 많고 또 선색이 제한된 원인으로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얼마전 류가복은 다시 해당 휴양지로 취재를 가게 되였고 사업일군은 곧바로 그를 알아보았다. 무명영웅을 찾은 휴양지는 즉각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 감사편지를 보냈고 이후 류가복의 사연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 의해 동영상으로 편집되여 온라인에 발표되였다. 

영상은 발표된 후 즉각 대대적으로 전재되면서 광범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고 네티즌들은 분분히 류가복에게 엄지척을 보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찬사에 류가복은 "보도사업일군으로서 앞서 많은 좋은 사적들을 취재했고 저도 많이 감명 받았습니다.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 저 역시 서슴치 말고 앞장서야 합니다. 향후 사업에서도 맡은바 사업을 잘하고 중국의 좋은 사연들, 사회의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표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채련뉴스

편역: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9
  • 기상부문에 따르면 오늘 낮부터 밤까지 길림성 서북부는 천둥번개 날씨가 위주겠는데 이런 날씨가 나타날 때에는 고층 테라스, 나무 밑에 머물러 비를 피하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향후 3일&nb...
  • 2024-06-20
  • 타인을 위해 로동을 하면 고용주는 당연히 로임을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밀린 로임을 받을 때에도 방법이 과하면 형사책임을 지게 될 수 있다.  2024년 2월 8일 피고인 은모는 녀동...
  • 2024-06-20
  • 6월 18일 개최된 제16기 중국 류학생 남경국제교류협력대회에서 남경시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2024년도 남경시 ‘4266’ 산업체계 부족인재 수요목록>을 발부했다. 이 목록을 통해 미래 몇년간 남경은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 어떤 일자리가 인력부족을 겪게 되는지 일목요연하게 알아볼 수 있다. 목록에 따르면...
  • 2024-06-20
  • <중국국가철도집단유한회사 철도승객 운송규정>이 2023년 1월 1일 정식 실시이래 어린이 티켓가격 책정방식이 키을 기준으로 하던데서 년령에 따라 혜택을 실시하는 것으로 조정되였다. 현재까지 철도부분은 새로운 규정에 따라 4900만명을 초과하는 6세 미만 어린이승객을 무료로 운송했다. 최근 몇년 동안 우리 나...
  • 2024-06-20
  • 6월 17일, 안도현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안도현 신합향 길방자촌에 위치한 '중국건강 좋은 향촌 대상'—장백산약선식당의 건물 주체공사가 곧 완공되는데 이는 향촌 다기능 재택 약선식당이 곧 운영에 투입됨을 상징한다. 식당+양로, 민생실사 실제에 락착 식당은 '애심식당'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주변 200여명의 로인...
  • 2024-06-19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06-18
  • 오늘(18일) 12시 45분, 178명 려객을 태운 티웨이항공 TW683 항공편이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1년 3개월동안 중단됐던 연길—한국 대구 려객운수항로가 정식으로 회복됐음을 의미한다. 이 항공편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한편씩 티웨이항공에서 운항한다. 도착편은 북경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에 ...
  • 2024-06-18
  • 기상부문에 따르면 래일과 모레 이틀간 길림성 여러 지역의 기온이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한다. 19일 장춘 최고 기온은 32℃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광범한 군중은 고온&...
  • 2024-06-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