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연변설령풍경구가 개장했다. 이곳은 독특한 장백산 빙설자원 및 원시삼림을 보유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을 주고 있다.
풍경구에서 기자는 수백명 관광객이 빙설항목을 즐기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곳은 11월 7일부터 시영업에 들어갔는데 이미 관광객 2만명을 접대했고 개업 첫날에는 근 1500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다. 고객은 주로 남방의 젊은이들이 주류를 이루는데 겨울방학이 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 전망이다.
지난해 겨울철부터 연변관광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설령풍경구에도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했다. 광주에서 온 곽녀사와 그 가족들은 처음 연변에 왔는데 먼저 설령풍경구에서 빙설항목을 체험하고 다음날 중국조선족민속원 등지를 돌면서 "공주"사진도 찍고 조선족 미식도 맛볼 것이라고 말했다.
설령풍경구는 로령이라고도 하는데 연변선봉국가삼림공원에 속해 있으며 로리커후와는 2키로메터 떨어져 있다. 연길에서 차로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40분, 해발고가 높고 밤기온이 낮아 해마다 이맘때면 무송이 아름답게 피여나면서 빙설동화세계를 방불케 한다. 이곳에서는 또 멀리 장백산 주봉을 바라볼 수 있고 또 국가1급보호동물인 자담비가 서식하고 있어 많은 촬영애호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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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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