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 중국아시아경제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中国亚经协.朝鲜族企业发展委员会, 아래 조선족기업가위원회) 강성민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일행이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련합회 황남철 회장 등 임원진과 심도 깊은 대화 및 앞으로의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론의하였다.
이날 방문단에는 강성민 회장 외, 신광성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 안금화 상무부회장, 김철 부비서장, 리해영 사무실주임이 동행하였으며,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는 황남철 회장 외, 리영춘 명예회장, 남기학 명예회장, 정용택 수석부회장, 마학철 감사장, 한성진 비서장, 김철 광주연합회 회장, 마춘화 녀성협회 회장, 전경숙 광동성조선족녀성협회 명예회장 겸, 코위너 평생이사(글로벌), 전국애심녀성포럼 민족공익사업발전기금회 리사장(중국), 전명숙 녀성협회 명예회장이 참석하여 방문단을 맞이하였다.
특히 조선족기업가위원회는 2025년 세계한상대회의 주최측으로서, 중국 조선족 기업가들의 자원 공유, MOU 체결 등 협력을 통해 조선족들이 국제 무대에서 좀 더 활약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보여 현장에 있던 임원진들에게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해주었다.
이날 두 협회 회장은 각자 협회의 발전 과정과 조직 구조, 회원 규모, 향후 발전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고 중국 조선족 경제발전과 문화전승에서 조선족 기업가들이 앞장서야 하는 사명감과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양단체 공동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동시에 강성민 회장은 황남철 회장에게 련석회장(联席会长) 임명장을 전달하였고 남기학 명예회장에게 고문 임명장을 발급하였다.
방문을 마치고 북경으로 돌아간 강성민 회장은 "어제 두 협회의 공식적인 미팅과 MOU체결은 아주 의미있었으며 저의 협회에게 있어 올해안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해낸 것이다. 향후 북경과 광동은 실질적인 공동체가 되어 우리민족의 위상을 지키고 높이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지와 바람을 전하며 이번 방문을 환대해준 련합회 임원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업가위원회의 심천 방문은 량 단체 합작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서로의 발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면적으로 리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만남을 통해 두 협회는 각자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더 많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는 등 조선족 기업가 협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앞으로 협회간의 MOU 체결을 통해 중국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조선족들을 하나로 집결시키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라는 기대도 안겨주었다.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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