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테슬라사 글로벌 부사장 도림은 “다른 세계 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점과 넓은 전망을 가진 중국 시장은 테슬라의 ‘필수 선택항목’”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상해 림항에 위치한 테슬라 상해 슈퍼공장 프로젝트가 착공됐다. 이는 테슬라사의 미국 이외의 첫 슈퍼공장이기도 하다.
올 들어 테슬라사와 같이 중국에 공장을 세우는 외국 기업이 점점 더 많아졌다. 아스트라제네코(阿斯利康)와 모데나(莫得纳)가 잇달아 약품공장을 건설하고 덴포스(丹佛斯) 글로벌 랭동 연구개발 테스트쎈터를 가동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실제 행동으로 중국 시장에 ‘자신감표’를 던지고 있다. 중국이 21일 공식 발표한 데이터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4만 8,078개의 신규 외국인 투자 기업을 설립했다. 외부적으로는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지정학적 정치 각축이 가열되면서 중국 시장은 더 매력을 보였으며 ‘중국 투자’는 주류이자 대세로 되였다.
공장을 건설하고 투자를 하는 외국 기업이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투자 유치 구조도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첨단기술 산업은 3,866억 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실제 사용 외국인 자금의 37.2%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이였다. 그중 의료기기, 기기 제조업, 전자, 통신 장비 제조업의 투자 유치가 크게 증가했고 연구개발과 설계 써비스 분야의 실제 외국인 투자도 크게 증가했다.
외자 출처 관점에서 볼 때 발달국의 중국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중 영국, 프랑스, 화란, 스위스, 오스트랄리아의 실제 중국 투자가 각기 93.9%, 93.2%, 34.1%, 23.3%, 14.3% 증가했다. 이로부터 서구 언론이 조작한 이른바 ‘외자 중국 철수’ 론조가 서방 국가들에 의해 위조되였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외국인 투자로 말하자면 중국 투자는 곧 투자 기회를 의미하다. 초대형 시장외에도 완벽한 인프라, 안정적인 산업사슬 공급망, 개방적이고도 혁신적인 발전, 비즈니스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충분한 인재 자원…이 모든 것은 외국 기업의 생산과 운영을 보장하고 거대한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다. 5년 동안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 수익률은 9.1%로 세계 다른 경제체보다 훨씬 높았다. 도이체방크(德意志银行)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은 중국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중국미국상공회를 포함한 많은 외국기업단체는 중국 시장이 외국 기업의 ‘선택항목’이 아니라 ‘필수 선택항목’이라 인식하고 있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실제 외국인 자금 사용액은 1조 403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점에 주목하는 사람도 있다. 데이터 변동 인식 면에서 감소한 수치는 사실상 중국의 신규 외국인 투자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수치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다. 외부 환경의 관점에서 보면 외국인 투자 규모 변동은 주로 글로벌 다국적 투자의 전반적인 부진, 지정학적 위험 증가, 전염병의 영향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황과 관련이 있다.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세계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외국인 직접 투자는 지속적으로 하향 압력을 받고 있다. 외자 규모의 변동은 세계적인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중국의 투자 유치 규모로 볼 때 개혁개방 이후 45년 동안 중국의 외국인 투자 유치 규모는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외국인 투자 증가률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투자유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여전히 력대 최고 수준이였다. 또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는 협상과 계약, 기업 설립에서 건설과 생산에 이르기까지 종종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외국 자본은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건설 진행 상황에 따라 자금을 조달한다. 때문에 투자 유치 규모에 비해 신규 외자 기업수의 변동이 더 참고 가치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 점은 국제기구의 예측에도 반영되여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 아시아개발은행 등 많은 국제 기구와 기관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주중 국제통화기금 수석대표 바넷은 “중국은 2023년 세계 경제 성장에 3분의 1 가량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관련 정책이 속속 도입되면서 향후 외국인 투자 유치 규모와 글로벌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갈수록 더 많은 외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은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중국이 여전히 글로벌 투자의 뜨거운 땅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다음의 ‘중국’ 역시 중국이라는 것을 의미하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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