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년말총회 및 기바뀜 대회'가 지난 17일, 장엄한 국가의 연주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행사에는 대련시정부 관계자와 해외우호인사 그리고 지역사회단체 및 사회각계 인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과 전국조선족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련시통전부 황강 부부장
대련시공상련 류림 부주석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
이날 대련시통전부 황강 부부장, 대련시공상련 류림 부주석,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 등 지도자들은 축사를 통해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다년간 중화민족공동체 수립으로 지역사회와 민족사회 발전에서 거둔 성과를 긍정하고 향후 더욱 큰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3년간 대련시 조선족기업가협회는 제5기 리사회 김동성회장의 인솔하에 코로나19 전염병의 영향을 극복하고 단결분전하여 협회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대련시의 경제발전과 사회진보를 위하여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리임사를 하고 있는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김동성회장
김동성 회장은 리임사에서 협회가 최근년간 학습형, 개방형, 건강형, 사회공익 협회를 건설하고 거둔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협회의 발전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대련시정부 유관부문 지도자들과 사회 각계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곧 사명을 완수하게 될 제5기 리사회 회장단과 전체 회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면서, 장진호를 회장으로 하는 제6기 리사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
이날 협회는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대련시조선족학교, 대련시조선족로년협회, 료녕성민족과학기술보급협회 대련분회, 대련한국인(상)회, 월드옥타 대련지회 및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대련),대련대왕고래골프협회,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고문단 등 8개 단위와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우수회원, 우수사무총장, 우수리사에 대한 표창을 진행하고 특출한 기여를 한 인사들에게 공로상을 수상했다.
리임사를 밝히고 있는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장진호 신임회장
회장 리취임식에서 장진호 신임회장은 김동성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전달받고 각 분회장과 제6대 회장단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장진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설립13년래 력동적인 발전을 이루었다"며 "과거를 돌이켜보면 존경과 감사로 감회고 깊고 미래를 전망하면 희망으로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부단히 장대해지는 배경에는 력대 회장과 회장단 및 전체 회원들의 공동한 노력과 주인공적인 책임감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진호 회장은 제6기 리사회의 사업 구상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대련시조선족기업협회의 아름다운 내일은 오직 우리의 공동한 노력을 바탕으로 해야만 실현이 가능하다. 앞으로 회장으로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용감히 감당하고 과감히 실천할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협회가 하는 일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풍부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조선족경제단체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힘을 합쳐 헤쳐나간다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것이다. 제6기 리사회는 전체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비전으로 발전을 추구하면서 지역사회와 민족사회발전 및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수립을 위해 빛나는 휘황을 창조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설립이래 줄곧 사회공익 사업을 적극 추진해 훌륭한 이미지를 지역사회에 심어주었다.
협회는 코로나19 예방통제기간 전염병이 심각한 지역에 애심기부금을 전달했고 조선족 로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보냈고 조선족 학교에 여러가지 후원을 제공했다.
공익 기부의식은 이날 행사를 더 의미깊게 단장했다. 장진호 신임회장은 우수교원 장려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려는 애심으로, 회장 단위인 중능사이스 에너지과학기술그룹(中能赛宜斯能源科技集团)을 대표하여 대련시 청소년발전기금회를 통해 10만원(인민페)의 공익기금을 대련시조선족학교에 전달했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장진호((53세) 신임회장은 고향이 길림성 영길현으로서 중능사이스 에너지과학기술그룹(中能赛宜斯能源科技集团) 리사장이다.
집단은 창업이래 10여명의 비즈니스 무역기업으로부터 19년의 비전이 있는 발전과정을 거쳐 과학기술 혁신을 추구하고 실천하면서 국제선진수준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신에너지산업화그룹 회사로 성장했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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