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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인생은 영원한 청춘!"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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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언제 이루어도 늦지 않다. 꿈이 있는 인생은 영원한 청춘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2023년 한해가 거의 저물어가고 희망찬 새해가 벽두에 다닿은 시점에서 수도권의 조선족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람찬 한해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3년 12월 24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2023년도 총화 및 새해 맞이 련환모임'이 북경시 창평구에 위치한 황하경성회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허미나 회장, 박원춘 부회장, 강애선 비서장을 비롯한 협회 운영진 및 회원들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명예회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박영숙 리사장, 전국애심녀성포럼 남복실 문화위원장, 중국국제방송국 서창술 교수,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김소옥 부교장 등 래빈을 망라하여 도합 200여명이 이날 모임에 참석하였다.

올해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각종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회원들의 과외생활을 풍부하게 하는 한편 북경시 조양구 왕징가두에서 주최한 중국공산당 창건 102주년 경축행사, 조양구 래광영가두에서 주최한 국제문화교류행사, 북경무장경찰부대 위문공연 등 큰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좋은 평판을 받았으며 협회 무용예술단은 고차원의 여러 문예공연에서 특등상 2차례, 1등상 2차례, 동상 1차례를 수상하였으며 최근에는 중앙텔레비죤방송국의 인기프로그램 '슈퍼로 가는 길'(星光大道)의 공연에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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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나 회장은 환영사에서 "년말이라 업무가 다망한 중에서도 오늘 우리 모임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표시하였으며 "지난 한해 우리 협회 회원들은 넘치는 열정으로 의의있고 재미있는 활동들에 많이 참여하였으며 이런 활동들을 통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고 우수한 민족문화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고 언급한 한편 "올해 김의진 리사장을 선두로 하는 협회 경로후원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미 100만원의 거금이 모아졌으며 이 기회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나서 "올해에 이어 명년에도 사회 각계와 회원 여러분들이 협회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보내줄 것"을 희망하였다.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 경로후원회 김의진 리사장은 한국 제주도에서 특별히 축사 동영상을 보내왔으며 축사에서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수십년동안 우리 조선족로인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고 협회 회원들도 은퇴후 우리민족의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우수한 전통을 전승하기 위하여 애써왔으며 여러분들은 스스로 즐겁고 건강한 삶을 선택함으로써 자식들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는데 튼튼한 버팀목이 되여주었다"고 강조한 한편 "경로후원회는 그동안 멋진 여러분들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항상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계속 응원하고 지지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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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강성민 회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명예회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이 각기 축사를 발표하였다.

강성민 회장은 축사에서 "우선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와 북경조선족로인협회 경로후원회를 대표하여 오늘 모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리며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여러분들의 노력과 사회 각계의 지원으로 현재 전국 나아가 전 세계에서 그 영향력을 과시하는 모범단체로 성장해왔다"고 밝힌 한편 "현재 여러모로 경기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더 좋은 미래를 창조할 것"을 기약하였다.

리춘일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20년 넘게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수도의 조선족로인들을 단합하는데 큰 역할을 함과 아울러 중앙텔레비죤방송국 등 큰 무대에 자랑스럽게 떨쳐나서서 아주 훌륭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북경조선족 뿐만 아니라 전체 조선족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표시하였으며 "새해 여러분들이 더 큰 무대, 더 훌륭하고 더 멋진 무대에서 우리민족의 위상을 세상에 떨치고 건강한 몸으로 가정과 민족,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을 기대하였다.

리령 회장은 축사에서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초기의 간단한 친목활동 위주의 단체로부터 현재는 전 중국 나아가 전 세계에 우리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전파자의 역할을 잘 담당하고 있다"고 밝힌 한편 "즐겁게 살면 젊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들은 현재 아주 뜻깊은 일을 하고 있으며 사랑과 문화를 전파하기에 점점 젊어지고 이뻐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새해를 맞으면서 여러분들이 건강과 행운이 계속 이어질 것"을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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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빈 축사에 이어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의 시랑송 '북경조선족경로기금회에 드리는 감격의 찬가'가 관중들의 뜨거운 반응속에서 장내에 감동의 물결을 안겨왔다. 시랑송에 이어 북경조선족로인협회 무용예술단 및 9개 분회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문예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전문예술단에 못지 않는 수준높은 무용, 합창, 독창, 악기연주 및 80청춘의 미를 자랑하는 모델쇼 등은 관중들의 찬탄을 자아냈고 장내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적지 않은 단체와 개인들이 협찬금과 물품을 지원하였다. 북경조선족로인협회 경로후원회에서 협찬금 2만원, 전국애심녀성포럼 리란 초대의장이 1000원,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이 5000원, 북경한국인회 박기락 회장이 현금 3000원에 2000원의 물품을 지원하였고 월드옥타 북경지회에서 현금 2000원, 북경조선족로인협회 권창호 전 부회장이 현금 2000원을 보내왔다.  

/리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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