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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할시에서 아름다운 풍경선을 그려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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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시조선족련의회가 설립된 1988년부터 천진직할시에서 오늘까지 36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민족사회발전을 견인하고 있어 모범단체로서의 긍정과 찬사를 받고 있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제12기 리사회 및 제3차 감동인물 발표식이 1월 13일 오후 3시반부터 진남구에 위치한 천진시 백세시대문화활동센터 아리랑대강당에서 뜻깊게 개최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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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심재관 회장이 2023년도 사업총화를 하고 있다.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녀성협회 로인협회 등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산하 단체대표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렴재윤회장이 류창한 조선어로 이날의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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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한 조선어로 행사 사회를 보고 있는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렴재윤회장

첫 식순으로 련의회 리태운 당지부서기가 중국공산당 민족정책에 대한 선전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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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의회 리태운 당지부서기가 발언하고 있다.

1988년 11월 19일 천진시민족과종교사무위원회에 공식 등록된 천진시조선족련의회는 합법적인 사회단체로서 36년간 민족사회를 조직하고 이끌어오면서 직할시에서의 민족위상 수립에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좌에서 리태운 당지부서기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수립의 필요성과 자각성 자신감 사명감을 항상 잊지 말고 당의 령도하에 련의회의 안정전인 발전구도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청나라시기 구민주주의혁명시기 신민주주의 항일전쟁시기 해방전쟁시기 사회주의 건설시기 개혁개방시기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각 시기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온 천진시 조선족들의 영웅사적을 상세히 소개해주어 생동한 력사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하나하나의 실례를 통하여 천진시 조선민족의 영광스러운 력사에 대해 영예감과 자호감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정확한 력사관 민족관 조국관 문화관 가치관으로 중화민족공동체 건설에서 새로운 업적을 쌓아가자고 했다.

뒤이어 련의회 박병민 상무부회장이 천진조선족사회를 빛낸 감동인물을 발표하였다.

로인협회 서종술 로회장, 천진월드옥타 양성철 회장과 천진시종양병원 신경외과 박영철의사가 당해의 감동인물로 선정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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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술 로회장은 로인협회 회관에 저렴하고 맛나는 오찬을 제공하기 위해 12년간 춘하추동 식자재 구매의 일을 맡아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양성철회장은 말보다는 항상 행동이 앞서는 선행으로 티베트시골학교 어린이들에게 방한복 지원, 코로나시기 7만원가치의 마스크 서청구에 기증, 천진시 조선족로인협회, 녀성협회, 교육애심회, 진달래동심장학회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수상소감에서 양성철 회장은 자신이 응당 할 일을 했을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박영철 의사는 천진시종양병원을 찾아오는 조선족들에 대해 친절하게 대해주었을뿐만아니라 코로나기간 마스크에 방호복을 겹겹이 입은 상태에서 10시간동안 조선족할아버지에 대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주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련의회에서는 거수표결형식으로 진달래장학마을과 생물의학위원회를 련의회 산하조직으로 증설할데 관한 심의안건을 통과했다. 심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후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심재관회장이 진달래장학마을(金达莱同心助学会) 황광호 회장과 생물의학위원회 차영철회장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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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에 설립된 진달래장학마을은 해외로 나간 조선족류학생들과 국내 조선족 애심인사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선족학생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해온 장학자선단체이다. 황광호 회장은 진달래장학마을 력사를 간단하고 조리있게 소개하였다. 그는 오늘부로 장학마을이 정부에서 인정하는 공식자선단체로 거듭나게 되였다면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동시에2024년 봄학기에도 동북3성 18개 지역, 23개 조선족학교, 92명의 학생들에게 12만1400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심재관회장은 현장에서 련의회 명의로 1만5천원, 그리고 본인 명의로 2만원을 후원하기로 발표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장선 감사의 재무보고에 이어서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심재관회장이 2023년도 사업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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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관회장 총화보고

길림성 부여 출신의 심재관회장(1967년생)은 심양의약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청송의약그룹주식유한회사(青松医药集团股份有限公司)의 동사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천진시정협 상무위원직을 맡고 있으며 심양의약대학과 중국-유럽국제공상학원(CEIBS) 동문회 천진회장직을 각각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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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의약그룹의 창시자인 그는 지난해 그룹매출액을 17억원 달성했다.

심재관회장은 대외교류, 정협의안제출, 각 지회 활동 등 8개 분야로 나누어 총화보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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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시조선족련의회는 2023년도에 합계 137만9천여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아서 로인협회, 애심기금회, 진달래장학마을, 민속촌, 예술단, 녀성협회, 체육협회, 한인회 등 단체들에 전달하였다. 기부를 해준 단체는 도합 41개, 단체기부금이 45만원에 달하고 개인 기부는 도합 212명이 참여 합계 92만8천원을 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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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관회장은 개인명의로 2022년과 2023년 합계 68만6천여원의 현금을 기부하였고 이외 90만원에 달하는 약품을 민족사회에 기부하였다.

심재관회장의 끝이 없는 큰 사랑은 커다란 울림으로 심금을 울려주었으며 조리정연하고 투명한 장부공개는 참가자 모두의 긍정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1부행사가 끝난후 일동은 단체사진을 남기고 신년회 만찬 및 문예공연을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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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시조선족예술단, 녀성협회, 로인총회 예술단 등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문예절목들이 무대에서 공연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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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심재관회장이 렴재윤 기업가협회 회장 등 산하조직의 대표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희망찬 새해에 새출발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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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지역에서 민족행사를 모범적으로 이끌어온 천진시조선족련의회, 굴직한 족적을 남긴 지난해를 되돌아보면서 다가오는 새해에 더욱 큰 희망을 잉태하고 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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