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당지부는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활동실에서 뜻깊은 ‘음력설 로인 위문활동’을 진행했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장진호 회장, 당지부 서기 김명철 등 10명 지도자들과 대련시민족종교국 지도자 왕효정,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최홍근, 김옥자 등 책임자들이 활동에 참가했다.
활동에서 우선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에 2만원을 기증하고 박철운, 리성룡, 전복순, 김정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8명 로인들에게 일인당 1,000원의 현금과 식품을 기증했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장진호 회장은 로인들에게 따뜻한 설인사를 표하고 나서 “산전수전 다겪으신 로인들의 생활상의 조그마한 어려움이나마 풀어드리는 것은 우리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갑진년에 로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이런저런 원인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리금숙(80세) 할머니가 현금과 식품을 받고나서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면서 “정부와 기업가협회에서 해마다 이렇게 우리들을 걱정해주니 그 감사한 마음 한입으로 다 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리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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