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유럽련맹리사회는 로씨야-우크라이나 충돌이 지속되고 있다는 리유로 로씨야에 대한 경제제재를 올해 7월 31일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유럽련맹리사회가 이날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제재에는 무역, 금융, 운송, 사치품, 해운 원유, 일부 은행과 언론 등에 대한 제한이 포함되였다. 이 밖에 유럽련맹은 또 로씨야의 제재 회피 행위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놓았다.
유럽련맹리사회는 충돌이 계속되는 한 유럽련맹이 시행하는 모든 제재 조치를 유지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더 많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련맹 주재 로씨야 외교사절단이 앞서 유럽련맹 제재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한 데 따르면 로씨야 경제는 ‘분렬와해’(分崩离析) 되지 않았으며 유럽련맹 등 국제무대에서 로씨야를 고립시키려는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으며 로씨야에게 ‘전략적 실패’를 겪게 한다는 목표는 실현되지 못했다. 동시에 로씨야측은 유럽련맹의 제재가 “역외에서 불법 제한, 정치적 공갈, 신식민주의 행위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로씨야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을 개시한 후 유럽련맹은 로씨야에 대한 제재 범위를 대폭 확대해 지금까지 12차례의 제재를 통과시켰고 유럽련맹의 제재에 대해 로씨야는 반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래원 신화사, 편역 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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