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봄 기층탐방] “작년 국경절 이래 이 상품만 5,000개 불티”... 관광 소비와 함께 떠오른 문화 아이디어 상품 인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31일 11시00분    조회:15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 곳곳 설명절 분위기 물씬, 설맞이 쇼핑붐에 문화의 향연 더해지다

“구경 나왔다가 설맞이 준비물들을 두 보따리나 샀어요. 이런 행사가 있어 음력설 분위기가 점점 짙어지는 것 같아요.” 연길시의 왕선생은 이러한 행사들이 있어 음력설이 바야흐로 다가옴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말했다.

“놀러왔다가 마침 이런 설맞이 장터를 만났어요. 먹거리는 물론 볼거리도 풍성하고 또 문화체험도 가미되여 이곳에서 연변 특색의 음력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북경에서 온 관광객 조녀사는 방금 장터를 돌다가 샀다는 옥수수를 들어보였다.

중국의 최대 전통 명절인 음력설을 앞두고 연변의 곳곳에서도 명절 분위기가 한껏 조성되며 시민들이 명절을 즐길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27일에 연길시 만달광장에서 펼쳐진 ‘연변운치’의 설맞이-연변 ‘녀성들의 좋은 제품, 즐거운 새해 쇼핑’ 설맞이 준비물 장터가 그중 하나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부녀련합회,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인터넷정보판공실, 연변조선족자치주상무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녀성기업가협회, 연길시부녀련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련속 3일간 장터를 열었다. 연변특색음식, 민속식품, 생활용품, 농부산품, 화장품, 복식, 화훼식물, 문화관광 써비스 등 300여가지 량질의 제품과 체험봉사를 제공했는데 연변의 관광과 경제 발전에 녀성의 힘을 불어넣었고 설맞이 구매 열기를 불러 일으켰다.

뿐더러 장터 전시대에는 연변 특색을 갖춘 문화 아이디어 상품이나 문화 관련 써비스 안내를 비치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동시에 끌었다.

“이 랭장고 붙이개가 히트상품인데 작년 국경절 이래 5,000개가 넘게 팔렸어요. 여기 상품들 모두 제가 직접 디자인했습니다.”

연변 관광이 핫하게 떠오르며 지역 특색을 띤 문화관광 제품들도 덩달아 큰 인기를 얻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요즘이라며 연변진달래문화발전유한회사 왕연양 총경리는 설명을 이어갔다.

 

“이건 중국조선족민속원을 표현했고 이 상품은 연변대학 왕훙벽입니다. 장백산을 표현한 상품도 있고 이 캐릭터는 360도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이런 특색 다이어리도 인기가 좋아요.”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상품들 모두에 ‘연길’이라는 두 글자를 넣었다고 왕경리는 소개했다. 문화관광 제품들을 통해 연길을 알림과 더불어 연길의 문화와 풍토인정을 홍보하는 데 자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연변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현장도 확실히 장터 틈틈이 가무, 악기 연주 등 공연들을 마련해 시민들이 쇼핑과 동시에 문화의 향연을 즐기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부녀련합회 부녀발전부 책임자는 “년말년시 소비시즌 ‘황금기’를 잡아 정월 대보름(2월 24일)까지 주부녀련합회에서는 여러 부문과 련합하고 주와 현(시)를 련동하는 형식을 취해 전 주 범위내에서 설맞이 준비물 장터 계렬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길시에서뿐만 아니라 전 주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온, 오프라인을 통해 량질의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함과 아울러 미식 체험과 문예공연 등 다양한 형식을 결부하면서 광범한 대중들에게 원스톱 량질 설맞이 준비물 구매의 편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설맞이 쇼핑붐과 문화전시로 민족대융합의 농후한 설명절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연변의 문화관광에 열기를, 그리고 연변 민족단결진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만드는 데 녀성들의 힘을 이바지하련다는 계획도 책임자는 함께 전했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58
  • 일전 중국기상국이 ‘2023년 기후생태브랜드 건설시범활동 심사결과에 관한 중국기상국의 공고’를 발표한 가운데 길림성 안도현이 ‘중국 천연 산소바’칭호를 수여받았다. ‘중국 천연 산소바’는 중국기상국의 국가기후표지브랜드로서 건설활동을 통하여 산소음이온 수준이 높고 공기질이 좋으며 기후환경이 우월하고 시...
  • 2024-01-31
  • 근일 제14회 길림(장춘)동계농업박람회(아래 동계농박회로)가 장춘농업박람원에서 열리면서 시민들의 볼거리가 또 한곳 추가되였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낮에는 농박원 실내 전시구역에서 음력설에 쓸 물건들을 장만하면서 쇼핑하거나 농박원 현대시설농업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록색식물과 화혜 그리고 열대어 등을 구경하...
  • 2024-01-31
  • 경험을 총화하고 선진을 표창하며 성과를 올리는 것을 격려하고 전형시범의 인솔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간부와 군중 속에서 선진을 따라배우고 선진이 되려는 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광범한 ‘3농’ 사업일군들이 새시대 새 로정에서 공을 세우고 업적을 쌓도록 인도하고저 성당위, 성정부는 길림성 100개 단위에 ‘길림성...
  • 2024-01-31
  • 경준해 경기 시작 선포, 호옥정 기발 수여 1월 30일, ‘매력의 송화강·꿈의 빙설세계를 향해’제1회 중국·길림 송화강 스케이트 마라톤 도전경기 및 2024년 전국 전민 건강 대 세배 주회의장 행사가 백산시 정우현에서 개막됐다. 성당위 서기 경준해가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식을 선포했고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 2024-01-31
  • 백산변경관리지대 룡강변경파출소당지부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자’를 주제로 민족단결진보사업을 가장 중요한 내용의 하나로 틀어쥐고 사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촌간부들과 함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제고 좌담을 진행하고 있다. 활동 과정에 그들은 마록구진 이도강촌당지부, 촌민위원회와 손잡고 촌...
  • 2024-01-30
  • 사진은 파출소 경찰들이 군중들속에 깊이 들어가 선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1월 29일, 장백조선족자치현 보천산진변경파출소는 변강 인민군중들에 대한 법제교양을 강화하고 그들로 하여금 법을 알고 법을 지키며 변경을 수호하는 자각성을 한층 더 제고시키고저 ‘금동명춘’(今冬明春) 변경통제 전문행동을 잘...
  • 2024-01-30
  • -연변조선족자치주문학예술계련합회 2024년 ‘우리의 중국꿈’- 문화 만가 진입 새시대 ‘진달래 홍’ 문예자원봉사 전 주 혜민 순회 공연 최근, ‘기층 강화 프로젝트’- 문예로 정신문명건설 조력 행동 관련 요구 정신에 따라 연변조선족자치주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주최하고 각 현(시) 문학예술계련합회가 협력하여 주관...
  • 2024-01-30
  •  경준해 성관리 주요지도간부 금융 고품질발전추진 전문 연구토론반 개강식에서 강조, 금융사업의 기술과 위험대응능력을 증강하고 진흥돌파추진의 책임과 사명을 절실이 안정적으로 짊어지자 호옥정 사회, 주국현 출석 전 성 ‘두가지 회의'가 갓 페막된후 성관리 주요지도간부 금융 고품질발전을 추진하는 전문 연구토론반...
  • 2024-01-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