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방천촌, 민박업으로 촌민들 셈평 펴이여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4일 13시17분    조회:28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훈춘시내에서 70키로메터 정도 떨어진 방천촌에 들어서면 청기와와 하얀 벽이 잘 어우러지고 처마끝이 치켜들린 고풍스러운 조선족 전통 민가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촌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하얀 갈매기가 때로는 호수가를 선회하고 때로는 호수에서 먹이를 찾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빨간색 지붕의 정자, 오래된 매돌, 조선족특색이 다분한 선물가게, 흙벽돌과 벼짚으로 쌓아올린 담장...... 다양한 경관이 마을 곳곳에 흩어져 가는 곳마다 풍경을 이루고 있다. 지리적 위치가 우월한 경신진 방천촌은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에 위치한 조선족 마을로 ‘동방 제1촌’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곳은 ‘기러기 울음소리가 3국에 들리고 호랑이 포효소리가 3국에 울리며 꽃이 피면 향기가 3국에 그윽하고 웃음소리가 3국에 퍼진다’는 미칭뿐만 아니라 ‘갈매기만 보이고 바다가 보이지 않는’ 신기한 풍경을 가지고 있다. ‘한눈에 3국을 굽어보는’ 방천 룡호각풍경구는 특별한 지리위치와 순박한 조선족민풍을 빌어 중외 관광객들이 훈춘을 관광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필수 방문지’로 부상했다. 

현재 이곳은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료해한 데 따르면 방천촌은 독특한 지리위치, 력사문화와 조선족민속우세에 립각해 ‘촌과 기업 공동건설’ 운영모식으로 방천 ‘동방제1촌’ 옛마을대상을 건설했다. 올해 50여세인 촌민 리두현은 6년 째 민박을 경영하고 있다. “우리 민박에서 하루에 10명이 묵을 수 있으며 민박 경영을 통해 매년 1.5만원을 벌고 있다.” 리두현은 민박을 경영하면서 돈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셈평이 갈수록 펴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방천촌에서 민박경영으로 치부한 촌민들중의 한명에 불과하다. 방천촌당지부 서기 김웅은 ‘동방제1촌’ 옛마을대상은 ‘회사+농가’를 발전모식으로 방천촌촌민위원회와 대상건설단위에서 공동으로 관광회사를 설립하고 통일적인 기업화 운영관리와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촌의 촌민들은 매년 1.2만원의 임대가격으로 주택을 관광회사에 임대할 수도 있고 스스로 민박을 경영할 수도 있다. ‘촌과 기업 공동건설’ 모식을 통해 관광회사는 촌의 토지를 리용해 명소, 풍경구, 호텔, 관광객중심과 상업거리 등을 건설하여 촌민, 촌집체와 기업의 상생을 실현했다.

현재 방천촌에는 41채의 민박이 있는데 한채 당 부지면적이 220평방메터, 건축면적이 80평방메터에 이르며 민박마다 독특한 정원경관을 조성했다. 실내에는 유선텔레비죤이 설치되였고 통신시설이 구전하며 옷장, 싱크대, 주방도구 등 생활도구와 생필품이 구비되였고 40평방메터의 조선족온돌은 동시에 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고유한 조선족 생활을 몰입식으로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촌민들이 만든 김치, 순대, 랭면 등 조선족 특색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밤장막이 드리울 때면 관광객들은 촌의 음악광장에 모여 사람을 매료시키는 야경 속에서 음악분수, 수막 영화와 레이저쇼를 감상한다. 광장 한가운데서 모닥불이 타오르기 시작하면 이들은 자발적으로 손에 손을 잡고 모닥불을 둘러싸고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아름다운 밤을 만긱한다.

김웅 서기는 “방천 ‘동방제1촌’ 옛마을대상이 생기면서 집에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자 외지 로무를 나갔던 많은 촌민들이 촌에 돌아와 향촌건설에 뛰여들고 향촌진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 말했다. ‘동방제1촌’ 옛마을 대상을 제외하고도 방천촌에서는 70만원을 투입해 황소사육대상을 발전시켜 촌집체를 위해 해마다 5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어획합작사도 내왔는데 년간 3만여근을 어획하면서 13가구의 사원들이 해마다 가구당 6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2023년 방천촌의 촌집체경제 수입은 50여만원에 달했고 촌민들의 년간 인당 가처분소득은 7만원에 달했다. 

/길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2
  • 우리 성 농산품가공기업과 은행기업 접속 행사 거행량식산업 전산업 체인화 및 1, 2 산업의 융합발전과 산업집군 건설을 다그쳐 추진하며 농산품가공업의 고품질발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일전 장춘에서  전 성 10대 산업집군 및 농산품가공기업과 은행기업이 접속 행사를 거행했다.성농업농촌청과 길림은행이 주최하고 ...
  • 2024-05-29
  • 25일, 대중평의 2024년 ‘필수 관광 순위’가 정식으로 발표된 가운 데  전국 84개 도시 및 지역이 포함되였는데 지난해보다 36개 도시가 추가되여 ‘문화관광의 새로운 명함’으로 새롭게 선정되였다.순위에 오른 관광지 개수는 총 1,306개이며 북경, 성도, 소주, 중경, 항주, 광주, 장사, 서안, 남경, 상해의 관광지...
  • 2024-05-29
  • 28일 오전,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백산시에서 성대하게 개막되였다. 전 성 각지에서 온 여러 민족 운동건아들이 혼강기슭에 모여 민족 전통체육 성회를 함께 즐겼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성당위 통전부 부장인 한복춘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운동회의 개막을 선포하고 성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전금진, 대...
  • 2024-05-29
  •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성대히 개막28일 오전,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백산시에서 성대하게 개막되였다. 전 성 각지에서 온 여러 민족 운동건아들이 혼강기슭에 모여 민족 전통체육 성회를 함께 즐겼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성당위 통전부 부장인 한복춘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운동회의 개...
  • 2024-05-29
  • 올해는 길림화학섬유그룹이 준공되여 생산에 투입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세계 일류의 “전정특신(专精特新)”시범 기업을 건설하고 세계급 탄소섬유 산업기지 건설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길림화학섬유그룹의 새로운 로정에서의 새로운 목표이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길림화학섬유그룹은 40만톤 탄소섬유 전반 산업...
  • 2024-05-28
  • 상무부 전자상거래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전국 온라인 소매액은 4.41만억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 그중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액이 3.74만억원으로 11.1% 증가,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의 23.9%를 차지했으며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이 화물 무역 수출에서의 비중이 안정적으로 높아졌다.올해 들어 우...
  • 2024-05-28
  • 최근, 길림시 도시건설 중점 공정인 홍기대교 시공현장의 건설자들은 시공 황금기를 틀어쥐고 작업진도를 다그치고있다.알아본데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약 7억 6400만원으로서  도시 중심구역과 남부 신도시 구역을 련결하는 중요한 통로로 개통된후 도시 기반시설 건설을 강화하는데 아주 중요한 의...
  • 2024-05-28
  • 화전시는 년초부터 '아홉가지 해결, 한가지 조률(九解一协调)'기업 봉사활동을 펼쳐 전력을 다해 공업 운행을 안정시키고 기업에 대한 봉사를 최적화하여 중점기업의 안정적 생산과 증산을 보장하고 있다. 1- 4월 화전시의 규모이상 공업총생산액은 14억 600만원으로 동기대비 22.9% 성장하면서 공업 경제의 운행은...
  • 2024-05-28
  • 5월 27일,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백산시에서 정식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첫날에 진주뽈, 그네, 하르바 등 8개 종목이 치렬한 각축을 벌렸다. 《길림신문》 취재팀은 여러 경기 현장에서 취재를 진행했다.27일 오후 열린 그네 55키로그람 이하 체급과 55키로그람 이상 체급 개인높이 경기에서 연변주의...
  • 2024-05-28
  •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5월 27일 오후 백산시에서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진주뽈, 그네, 사궁, 하르바, 제기차기, 민족식씨름, 팽이, 전통활쏘기 등 8개 종목이 백산직업기술학교, 백산시외국어학교와 백산시체육장 및 백산시문화체육예술쎈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27일 경기는 당일 오후 17시 30분까...
  • 2024-05-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