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방천촌, 민박업으로 촌민들 셈평 펴이여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4일 13시17분    조회:28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훈춘시내에서 70키로메터 정도 떨어진 방천촌에 들어서면 청기와와 하얀 벽이 잘 어우러지고 처마끝이 치켜들린 고풍스러운 조선족 전통 민가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촌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하얀 갈매기가 때로는 호수가를 선회하고 때로는 호수에서 먹이를 찾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빨간색 지붕의 정자, 오래된 매돌, 조선족특색이 다분한 선물가게, 흙벽돌과 벼짚으로 쌓아올린 담장...... 다양한 경관이 마을 곳곳에 흩어져 가는 곳마다 풍경을 이루고 있다. 지리적 위치가 우월한 경신진 방천촌은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에 위치한 조선족 마을로 ‘동방 제1촌’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곳은 ‘기러기 울음소리가 3국에 들리고 호랑이 포효소리가 3국에 울리며 꽃이 피면 향기가 3국에 그윽하고 웃음소리가 3국에 퍼진다’는 미칭뿐만 아니라 ‘갈매기만 보이고 바다가 보이지 않는’ 신기한 풍경을 가지고 있다. ‘한눈에 3국을 굽어보는’ 방천 룡호각풍경구는 특별한 지리위치와 순박한 조선족민풍을 빌어 중외 관광객들이 훈춘을 관광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필수 방문지’로 부상했다. 

현재 이곳은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료해한 데 따르면 방천촌은 독특한 지리위치, 력사문화와 조선족민속우세에 립각해 ‘촌과 기업 공동건설’ 운영모식으로 방천 ‘동방제1촌’ 옛마을대상을 건설했다. 올해 50여세인 촌민 리두현은 6년 째 민박을 경영하고 있다. “우리 민박에서 하루에 10명이 묵을 수 있으며 민박 경영을 통해 매년 1.5만원을 벌고 있다.” 리두현은 민박을 경영하면서 돈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셈평이 갈수록 펴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방천촌에서 민박경영으로 치부한 촌민들중의 한명에 불과하다. 방천촌당지부 서기 김웅은 ‘동방제1촌’ 옛마을대상은 ‘회사+농가’를 발전모식으로 방천촌촌민위원회와 대상건설단위에서 공동으로 관광회사를 설립하고 통일적인 기업화 운영관리와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촌의 촌민들은 매년 1.2만원의 임대가격으로 주택을 관광회사에 임대할 수도 있고 스스로 민박을 경영할 수도 있다. ‘촌과 기업 공동건설’ 모식을 통해 관광회사는 촌의 토지를 리용해 명소, 풍경구, 호텔, 관광객중심과 상업거리 등을 건설하여 촌민, 촌집체와 기업의 상생을 실현했다.

현재 방천촌에는 41채의 민박이 있는데 한채 당 부지면적이 220평방메터, 건축면적이 80평방메터에 이르며 민박마다 독특한 정원경관을 조성했다. 실내에는 유선텔레비죤이 설치되였고 통신시설이 구전하며 옷장, 싱크대, 주방도구 등 생활도구와 생필품이 구비되였고 40평방메터의 조선족온돌은 동시에 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고유한 조선족 생활을 몰입식으로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촌민들이 만든 김치, 순대, 랭면 등 조선족 특색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밤장막이 드리울 때면 관광객들은 촌의 음악광장에 모여 사람을 매료시키는 야경 속에서 음악분수, 수막 영화와 레이저쇼를 감상한다. 광장 한가운데서 모닥불이 타오르기 시작하면 이들은 자발적으로 손에 손을 잡고 모닥불을 둘러싸고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아름다운 밤을 만긱한다.

김웅 서기는 “방천 ‘동방제1촌’ 옛마을대상이 생기면서 집에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자 외지 로무를 나갔던 많은 촌민들이 촌에 돌아와 향촌건설에 뛰여들고 향촌진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 말했다. ‘동방제1촌’ 옛마을 대상을 제외하고도 방천촌에서는 70만원을 투입해 황소사육대상을 발전시켜 촌집체를 위해 해마다 5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어획합작사도 내왔는데 년간 3만여근을 어획하면서 13가구의 사원들이 해마다 가구당 6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2023년 방천촌의 촌집체경제 수입은 50여만원에 달했고 촌민들의 년간 인당 가처분소득은 7만원에 달했다. 

/길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2
  • 5월 17일, 연길시림업국은 모아산국가삼림공원에서 2024 봄철 삼림방화 ‘관광지 진입’ 선전활동을 전개했다.활동 현장에서 방화 선전영상을 상영하고 화재진압대는 방화 시범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현장의 군중들에게 방화선전책자를 나누어주며 삼림방화에 관심을 가지고 야외에서 불을 엄금하도록 인도했다.료해에 따르...
  • 2024-05-23
  • 올해 5월은 제10회 전국 ‘로정관리 선전의 달’이다. 길림성교통운수종합행정집법국 연길분국은 ‘교통집법+봉사’를 목표로 특색 있는 로정관리를 힘써 구축하여 연길 관광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고효률의 지탱과 강력한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연길분국은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 연길-룡정 ...
  • 2024-05-23
  • 반석박물관 서예 전각 전시 현장5월 18일, 부신립 서예 전각 작품전이 반석시 박물관에서 개막되었다.이번 활동은 반석시당위 선전부와 반석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 반석시문화련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번 전시회에는 길림시서예가협회 부주석 부신립의 82점의 정품 력작이 전시되였는데 6월 30일까지 지속된...
  • 2024-05-23
  • 길림시박물관 행사 현장지난 5월 18일은 제48회 국제 박물관의 날이다.'5.18 국제 박물관의 날'에 맞춰 길림시박물관 (길림시운석박물관)은 일전 새로 국가1급 박물관으로 진급하게 된 영광의 제막식을 진행하였다.길림성에는 길림성박물관, 길림성위만주황궁박물관, 길림성자연박물관 등 세개의 기존 국가1급...
  • 2024-05-23
  • -장춘직업기술학원 응용한국어학과 학생들 조선족 민속문화 체험 활동장춘직업기술학원 응용한국어학과에서는 한해에 한번씩 진행하는 교직원 활동월인 5에 들어서면서 조선족 민속문화 체험 활동을 다양하게 벌였다. ‘덕을 숭상하고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기술 에너지를 부여하다’를 주제로 한 활동은 전통복식 체험, 전통...
  • 2024-05-23
  • 5월 17일 찍은 일부 전시품 /신화넷17일, 대북고궁박물원은 2024년 박물관의 날에 맞춰 ‘보이는 홍루몽’을 주제로 대북고궁박물원, 대만도서관 및 대만대학도서관에서 온 도자기, 마노, 동기, 칠기, 옥기, 고대 서적 등 부동한 품종을 포함한 약 110개의 소장품을 전시했다.대북고궁박물원은 《홍루몽》의 생활장면과 일상...
  • 2024-05-23
  • CGTN 여론조사최근 대만지역 지도자가 ‘대만 독립’ 발언을 쏟아내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중앙방송총국 산하 국제텔레비죤방송국이 전세계 네티즌(网民)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90%(89.95%)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지하고 ‘대만 독립’ 분렬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대...
  • 2024-05-23
  • 중국 외교부가 최근 미국 의회 전 의원 갤러거에 대한 제재 결정을 발표한 데 대해 외교부 왕문빈 대변인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국가주권,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중국을 완강하게 억제하고 반대하는 그 어떤 개인이나 그 어떤 조직에 대해 중국은 법에 따라 엄...
  • 2024-05-23
  • 대만 당국이 과떼말라에 ‘금전외교’를 남발한 사실이 명확하고 증거도 확실하다고 외교부 왕문빈 대변인이 2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왕문빈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과떼말라 전임 대통령 포르티요는 취임 기간 대만 당국으로부터 뢰물을 받아 이른바 ‘과떼말라와 대만의 국교’를 유지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
  • 2024-05-23
  • 얼마전 자칭 ‘대만독립 실무운동가’라는 뢰청덕이가 대만지역 지도자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그는 량안은 ‘서로 종속되지 않는다’고 공공연히 선언하며 대륙의 ‘군사적 위협’을 대대적으로 과장하며 계속 ‘외세에 의거한 독립’, ‘무력에 의거한 독립’ 시도를 엿보였다. 이와 동시에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은...
  • 2024-05-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