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에 뛰여든 녀성 두번이나 구한 남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6일 07시21분    조회:8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절강성 항주 전당강변에서 한 젊은 녀성이 생을 마감하려고 강에 뛰여들었다. 당시 강변에 있던 양연충은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물에 뛰여들어 이 녀성을 구했다. 뜻밖에도 구조된 녀성이 소홀한 틈을 타 재차 강에 투신하는 소동을 부렸으며 양연충도 두번째로 녀성을 따라 물에 뛰여들어 구조를 펼쳤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무사히 강변으로 대피했으며 이러한 양연충의 끈질긴 노력으로 한명의 나젊은 생명을 되살리게 되였다.

지난 7일 5시경 전당강변을 거닐던 양연충은 갑자기 “아저씨, 어느 방향으로 가면  강변에 도달할 수 있습니까?”라는 말소리를 들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강뚝에는 스무살쯤 된 녀성이 서있었는데 본인의 아들과 나이가 비슷해보였다.

금방 울어서 눈이 충혈된 녀성을 발견한 양연충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젊은이, 내려오지 말게. 여긴 위험해.”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녀성이 더는 아래로 향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자 양연충도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하지만 불과 1분도 채 안돼 ‘풍덩’ 하는 소리를 들은 양연충은 그로부터 100메터쯤 떨어진 강뚝에서 물속에 뛰여든 녀성을 발견했다. 이를 본 양연충은 즉시 겉옷을  벗고 녀자가 투신한 방향으로 달려감과 동시에 110에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물살이 세서 녀성은 물속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강 한가운데로 떠내려가고 있었다. 강중심은 물이 더 깊어 한번 떠내려가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양연충은 추호의 주저도 없이 강에 뛰여들었으며 수위는 그의 가슴까지 차올랐다. 힘겹게 강바닥을 밟으며 다가간 양연충은 녀성이 더 이상 강 한가운데로 떠내려가지 못하도록 단단히 붙잡은 뒤 본인이 있는 방향으로 끌어당겼다.

“죽는 것도 두렵지 않은데 사는 게 두렵단 말이요? 어려운 일이 있으면 아저씨에게 말해, 내가 도와줄게.” 해안가로 끌고 가는 도중에 양연충은 녀성을 다독였다.

구조된 녀성은 힘 없이 기슭에 주저앉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양연충이 주변을 정리하느라 소홀한 틈을 타 다시 강으로 뛰여들었다. 이에 양연충도 재차 녀성을 쫓아가 강변으로 끌어내였다. “젊은이, 삶은 아직 길어, 넘지 못할 문턱이 없어.” 재차 녀성을 구조한 양연충이 내뱉은 진심의 조언이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에게 녀성을 인계한 양연충은 묵묵히 현장을 떠났다.

경찰의 배동하에 120구급차는 녀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검사결과 신체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9세인 양연충은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강에 들어선 순간 물에 떠내려갈가 봐 무척 긴장했다. 지금 생각해도 두렵지만 한 생명이 내 눈앞에서 사라지게 할 수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중국뉴스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길림성민정청에서 주최하고 연변주민정국에서 협조, 화룡시민정및인력자원사회보장국에서 주관한 길림성 지명구획(区划地区)사업 및 ‘향촌지명(著名)행동’ 양성반이 17일 화룡시에서 열렸다. 길림성민정청 부청장 양춘정이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양춘정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이번 양성반은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
  • 1970-01-01
  • 년초 이래, 연길시 하남가두는 일련의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연길 록화, 미화’ 건설의 함의와 외연을 부단히 심화, 확장하고 록화, 미화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갔다.◆‘조직 초석’ 다져 ‘연길 록화, 미화’ 사업 책임 강화올해 이래, 하남가두는 업무 골간을 조직하여 소구역 관리, 식수, 플랫폼 조작 등 면의 강습을...
  • 1970-01-01
  • 아빠트 등 고층건물에서 여러가지 물건이 떨어지면서 사람들의 생명 재산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있다. 고층건물에서 물건을 함부로 창밖으로 버리는 행위는 민사, 형사 책임져야 할 수도...고층건물에서 쓰레기나 오물을 마구 버려 환경을 어지럽히거나 화분, 간판 등이 떨어지면서 사람이 다치고 그 밑에 주차한 차량이 파...
  • 1970-01-01
  • ■애심협회에 가입하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해요?문: 룡정시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참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원봉사자대오에 가입해야 하나요?답: 룡정시부련회에 따르면 현재 룡정시에는 ‘애심 어머니’라는 자원봉사팀이 있는데 ‘애심 어머니’들은 룡정시에서 가...
  • 1970-01-01
  • 녀성들이 멋으로 머리에 얹는 집게핀이 큰 사고를 불러올 수도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최근 사천성의 남성 호모가 녀자친구와 함께 전동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는데 당시 녀자친구 머리에 있던 집게핀(发夹)에 의해 머리가 강한 충격을 받아 두개골이 골절되고 식물인간이 되였다고 한다.뜻밖의 충격이 가해지면 헤어집게핀...
  • 1970-01-01
  • 최근년간 공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분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그중 콘서트를 관람할  때 ‘기둥표’(柱子票)를 구매했다는 소비자의 불만을 인터넷에서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최근 상해시 민항구인민법원은 콘서트 ‘기둥표’를 구매한 것으로 인기된 한건의 권리수호 사건에 대해 1심 판...
  • 1970-01-01
  • 최근 민정부에서 전국 양로봉사 정보플랫폼의 시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양로봉사 자원의 공급과 수요의 능률적인 련계를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전국 양로봉사 정보플랫폼은 정책정보, 봉사조회, 온라인처리, 양로지도 등 코너를 설치하고  4대 기능의 실현을 통해  ‘일괄식’ 봉사플랫폼의 구축을 위해 ...
  • 1970-01-01
  • 날로 증가하고 있는 종업원들의 고품질 문화생활 수요를 만족시키고 건전하고 문명하며 앙양되고 분발하며 전원이 참여하는 종업원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14일 훈춘시총공회는 종업원 야간학교를 개강했다.개강식은 공무 로어, 비즈니스 로어, 뉴미디어계정 운영 등 분회장을 설치하고 화상련결 방식으로 종업원 야간학교의...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