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이 28일 오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한 적도기네 오비앙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량국 정상은 중국과 적도기네 관계를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승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습근평 국가주석은 28일 오후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의식을 진행하고 적도기네공화국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환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부인 팽려원 녀사,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의 등이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 부인과 대통령 민사내각장관, 대통령부 대외안전사무부 장관 등이 오비앙 대통령을 수행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군악단이 적도기네와 중국 국가를 연주하고 현장에서 21발의 례포를 울렸습니다.
오비앙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동반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량국 정상은 사열대에 올라 의장대 분렬식을 관람했습니다.
오비앙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초청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했습니다.
환영식이 끝난 후 습근평 주석과 오비앙 대통령이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량국 정상은 중국과 적도기네 관계를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적도기네는 의기투합하는 좋은 벗, 좋은 동반자라며 높은 수준의 정치적 상호신뢰는 량국 관계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라고 표했습니다. 수교 반세기동안 량국은 서로 돕고 함께 비바람을 이겨내며 서로의 핵심 리익과 중대한 관심사에 관한 문제에서 굳건히 서로 지지하여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호적으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생동한 사례로 되였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새로운 정세속에서 량국관계를 공고히 하고 잘 발전시키는것은 량국과 량국 인민의 근본리익과 공동의 기대에 부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국가의 주권독립을 수호하고 외래의 간섭을 반대하고 자주적으로 자국의 발전의 길을 탐색하는 적도게니를 단호히 지지하며, 적도기네와의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관계 승격을 계기로 여러 령역과 급별의 친선래왕을 밀접히 하고 개혁발전과 빈곤해탈 공략 등 분야의 경험교류를 깊이 하여 량국의 전통적 친선에 계속 동력을 주입할것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적도기네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지하며 경제 다원화와 공업화를 위한 적도기네의 노력을 지지하고 중국-아프리카 협력론단 성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과 적도기네의 “2035 국가경제와 사회발전 전망계획”을 긴밀히 접목하여 제 분야 협력의 질적인 성장과 효과성 증대를 추진할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중국은 실력있는 중국기업이 적도기네에 가서 투자하는것을 격려하며 적도기네와 농업농촌 분야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농업기술 원조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중국 의료팀과 중국-적도기네 친선병원 등의 작용을 충분히 발휘하고 의료보건과 교육, 문화 등 령역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여 량국의 전통적 친선을 전승하고 량국 인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해줄것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당면 복잡다단한 정세와 백년변국으로 인류사회가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했다며 발전도상국들의 단결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적도기네 등 광범한 발전도상국들과 함께 평화공존 5항원칙 정신을 고양하고 국제사무에서 조률과 협조를 강화하며 발전도상국의 공공리익과 국제의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할것입니다. 아프리카 나라들과의 단결과 협력을 발전시키는것은 중국 외교정책의 중요한 초석입니다. 중국은 아프리카와 함께 차기 중국-아프리카 협력론단 정상회의를 잘 개최하고 전통적 친선을 한층 고양하며 단결과 협력을 심화하고 미래 발전의 대계를 공동 상의하여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나갈것입니다.
오비앙 대통령은, 중국은 위대한 동방국가이자 적도기네공화국의 좋은 형제, 믿음직한 전략동반자라고 표했습니다. 량국 수교 54년래 쌍무관계는 줄곧 친선 발전을 유지해왔고 지금은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놓였습니다. 중국과 적도기네사이의 협력은 줄곧 평등과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삼고 남에게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아프리카 의료지원팀, 중국의 도움으로 건설된 중국-적도기네 친선병원 등 중요한 프로젝트들은 현지 인민들에게 복지를 가져다주었을뿐만아니라 아프리카와 중국사이 친선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적도기네는 중국을 향해 대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중국기업들이 적도기네에서 투자하고 협력을 전개하며 적도기네를 도와 경제의 다원화와 공업화를 실현하고 국가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 리념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글로벌 발전창의, 글로벌 안전창의, 글로벌 문명창의는 인류의 평화와 진보를 추진하고 더 아름다운 세계를 구축하는데 유조합니다.
적도기네는 지역초점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고 세계평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중국을 높이 찬상합니다. 그리고 중국-아프리카 협력론단, 브릭스국가 등 구도내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관리체계를 보다 더 공평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도록 함께 노력할것입니다. 적도기네는 한개 중국의 원칙을 단호히 견지합니다. 세계에서 중국은 오직 하나이고 대만은 중국령토의 일부분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전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 정부입니다. 모든 형식의 “대만독립세력”을 반대하고 국가통일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단호히 지지합니다.
회담후 량국 원수는 투자, 경제발전, 디지털경제, 친환경발전, 글로벌 발전창의 등 분야의 쌍무협력서 조인식에 공동 참가했습니다.
쌍방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관계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적도기네공화국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저녁,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녀사가 인민대회당 금색홀에서 오비앙 부부를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했습니다.
왕의가 상술한 행사에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