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반식품 다이어트제품으로 둔갑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4일 09시43분    조회:6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비만은 우리 나라에서 일종의 사회적인 만성질환으로 통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신체건강에 비교적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부 범죄자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의 절박한 심리를 리용하여 제품의 효능을 과대 포장해 선전하거나 일반식품을 비싸게 판매하여 소비자의 재산과 인신 안전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 최근 중경시 부릉구인민법원은 1만 2000여명이 사기를 당하고 사건 관련 금액이 2억 2000여만원에 달하는 사기사건에 대해 재판을 종결했다.


◆다이어트제품 구매로 근 10만원 사기당해

칠순에 가까운 호아주머니는 수년간 비만으로 고통받았다. 2022년 3월의 어느 날 모 소셜계정에서 짧은 동영상을 통해 올린 한편의 광고가 그의 관심을 끌었다.

광고는 모모당(某某堂)에서 생산된 정규 다이어트제품이 “음식을 절제할 필요도 없고 가릴 필요도 없으며 운동이 필요 없고 요요현상도 없이 3개월 만에 50근을 감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공적인 다이어트사례들을 첨부해 체중감량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단기간에 이 제품을 복용한 뒤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마음이 동한 호아주머니는 고객서비스 ‘소란’의 이름으로 된 소셜계정을 추가하고 소개에 따라 799원 상당의 다이어트제품 세트를 구매했다. 제품을 받은 후 고객서비스 ‘소란’은 호아주머니에게 체중관리사 ‘소소’를 추천하여 제품의 사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도하도록 했다.

다양한 추천을 통해 호아주머니는 선후하여 베테랑 체중관리전문가 ‘염녀사’와 고급영양사 ‘황선생’으로부터 온라인 상담을 받고 전문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게 되였다. 체중관리사와 고급영양사는 ‘제품 승격, 세대 교체’, ‘신진대사는 다음단계 제품 필수 복용’, ‘계획 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사지 절단 위험 초래’ 등을 구실로 호아주머니에게 종류별, 기능별 다이어트제품 세트를 지속적으로 추천했다.

한달 남짓한 동안 호아주머니는 루계로 9만 4979원의 비용을 지불했다. 이 기간 그는 매일 다이어트제품을 복용하지 않으면 몸에 문제가 생길가 걱정하는 한편 사기는 아닐가 하는 마음도 생겨냈다.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그는 2022년 5월 관할구역 공안기관에 “살은 빠지지 않고 매일 배탈과 함께 구역질이 나며 몸에 기운이 없고 반응까지 무뎌졌다.”고 신고했다.


◆일반식품 다이어트제품으로 판매, 사기죄 구성

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2019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피고인 하모도, 계모량 등은 거액의 불법리익을 챙기기  위해 호남 선체섬전자상거래유한회사, 호북 선강려건강과학기술유한회사 등 회사를 잇달아 설립했다. 이어 회사화 운영모식을 빌미로 자질을 갖춘 취업일군으로 둔갑하고 다이어트 과정과 효과를 허위로 꾸며 다이어트제품을 판매한다는 명목으로 피해자들이 비싼 가격에 일반식품을 구매하도록 기만했다.

일부 피고인은 “회사에서 판매한  것은 모모당에서 들여온 정규 제품이며 소부분의 제품은 확실히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단 광고가 과장되여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켰을 뿐 사기죄가 설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법원 최종 142명 피고인에게 유기징역, 벌금 부과

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허위선전은 형사책임을 결정함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는다. 이 사건의 피고인은 허위선전이라는 수단을 내세워 회사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다이어트제품이 체중감량 효과가 없는 일반식품임을 뻔히 알고 있었다. 피고인은 다이어트제품이라는 명목으로 열배에서 수십배까지 비싸게 구매하도록 소비자를 기만했으며 허위사실을 은페하는 방법으로 피해자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 이번 사건에서 피고인은 불법점유를 목적으로 사실을 허구하여 피해자를 잘못된 인식에 빠뜨리고 재산을 가로챘으며 그 액수가 특히 많기에 사기죄로 형사책임을 추궁해야 한다. 이에 법원은 142명의 피고인에게 13년 6개월에서 3년까지 부동한 유기징역을 선고하고 80만원에서 4만원의 부동한 벌금을 부과한다고 판결했다.

1심 판결 후 일부 피고인은 항소했다. 중경시제3중급인민법원은 항소를 기각하고 원래 판결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1심 판결은 이미 효력을 발생했다.  

  인민법원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54
  • 련며칠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은 농촌시장 식품안전 전문검사를 지속적으로 벌려 농촌 음식안전을 보장하고 농촌시장 경영질서를 규범화함으로써 식품안전사고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했다.20일, 연길시 조양천시장은 장을 보러 온 촌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인파 속에서 제복을 차려입은 시장감독관리 집법일군들은...
  • 2024-08-30
  • 개학시즌이다. 특히 처음 집을 떠나 대학교정에 들어서게 되는 대학신입생들은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와 동경으로 가득차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기군들이  노리는 일련의 사기행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그럼 이맘때 어떤 류형의 사기행각이 성행하며 또 대학신입생 및 가족은 어떤 면에서 류의해야 할지 살...
  • 2024-08-29
  • 요즘 아이들중 온라인게임을 각별히 즐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휴대전화로 온라인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면 우선 부모가 자녀 앞에서 휴대폰을 자주 보지 않는지를 반성해야 한다. 부모의 행동이 은연중에 아이의 게임중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 ...
  • 2024-08-29
  • ■일부 강아지 주인들이 강아지 목에 목줄을 착용하지 않고 산책시킵니다.문: 연길시 백취원소구역 22동 뒤쪽 광장에서 매일 아침 5시쯤이면 강아지 주인들이 반려견을 산책시키는데 목줄을 착용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 7~8마리가 한꺼번에 짖어대는데 소음이 어마어마하여 아이가 집에서 자다가 놀라서...
  • 2024-08-29
  • 북경 한홍애심자선기금회가 주관한 ‘한홍 애심·백명 길림지원(百人援吉)’ 대형 의료봉사활동이 안도현에서의 활동을 끝으로 13일간의 길림성 려정을 원만히 마무리했다.가수 한홍이 인솔한 이번 의료봉사 대오에는 북경, 상해, 절강 등 지역의 3급병원 의료전문가 140여명과 진명, 매정, 주아문, 주단 등 스타 자원봉사자...
  • 2024-08-29
  • 개학철이 돌아왔고 학령전 교육 단계에 있는 아이들도 륙속 ‘입학 모식’을 시작했다. 훈춘시제1유치원 원장 손홍매는 매일 아침마다 유치원 문 앞에서 아이들을 맞이한다.최근 손홍매가 크게 관심하는 일은 바로 학령전 교육법의 심의, 출범이다.손홍매는 “올해 6월, 전국인대 상무위원회에서는 두번째로 학령전 교육법...
  • 2024-08-29
  • 로인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환경에는 어떤 것이 포함될가? 기자가 국가민정부 공식사이트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로인 주거환경 친로령화 개조 통용 요구’가 일전 발표되였다. ‘요구’는 물리적 공간 개조, 시설 설비 및 로인용품 설치 등 방식을 통해 로인의 주거공간의 통행장애, 조작장애 및 정보감지장애 등의 요소...
  • 2024-08-28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