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속보] 김봉길, 더 이상 연변팀 감독직 맡지 않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4일 19시18분    조회:3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 오늘(4일) 오후 6시경 공식 위챗계정을 통해 특대소식을 발표했다. 한국인 김봉길씨가 더 이상 감독직을 맡지 않기로 한 것, 구단측은 공고를 발표하여 "구단과 김봉길선생은 우호 협상을 거쳐 김봉길선생이 더 이상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감독직을 맡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봉길 전 연변팀 감독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감독직을 맡아오면서 구락부의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공고에서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김봉길 전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면서 "김봉길 선생이 향후 사업과 생활이 순조롭고 더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일 광서평과와의 경기에서의 김봉길 전 감독

공고와 함께 구단측은 또 "존경하는 김지도에게: 감격과 축복"이라는 감사신을 발표했다.

감사신은 다음과 같이 썼다.

"김봉길 선생이 연변룡정팀을 떠나게 되여 많이 아쉽습니다. 김지도에게 가장 진심어린 경의와 아름다운 축복을 보냅니다. 연변팀을 맡아서부터 김지도는 자신의 지혜와 열정으로 우리에게 많은 잊지 못할 순간들은 남겨주었습니다. 김지도는 우리를 이끌고 20경기 홈장불패라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성과는 연변룡정팀 력사에 큰 획을 그었을 뿐만 아니라 연변인민들의 마음속에도 깊이 아로새겨졌습니다.

김지도는 또 연변을 위해 많은 우수한 신인들을 육성했습니다. 리세빈, 허문광, 왕박호... 이런 이름들은 당신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되였습니다. 최인 코치는 더욱 그렇습니다. 당신의 지도하에 최인 코치는 팀의 중요한 성원으로, 장래의 희망으로 되였습니다.

팀이 어려울 때 김지도께서는 끼니마다 김에 밥을 비벼 드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선수들이 잘 먹어야지요. 저는 괜찮습니다.'라고 말씀하셨죠. 이런 희생적 정신이 있었기에 선수들은 더욱더 당신의 사랑과 책임감을 느끼고 더욱더 단결하고 견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연변인민들은 당신에게 너무 많은 오해를 가지고 있었지만 당신은 묵묵히 인내했을 뿐 단한번도 불평불만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당신께 '미안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의 기여와 견지는 우리를 감동시키고 또 우리로 하여금 깊은 가책을 느끼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단측은 "아주 먼 후날에도 우리 마음은 당신과 함께 있을 것이고 연변팬들은 영원히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당신이 가져다준 영예에 감사드리고 향후 만사대길하기 바랍니다."라는 축복의 말로 감사신을 마쳤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0
  • 제1회 '서부청소년훈련컵' 축구경기가 12월 16일 호북성체육국 축구운동관리중심 훈련기지에서 막을 내렸다. 우리 주 남자U14대표팀이 3등의 영예를 따냈다. 연변, 감주, 매주, 량산, 필절, 지단, 이리, 카시가르 등 9개 국가서부지역체육교육융합축구청소년체계건설 시범도시 대표팀이 참가했다. 우리 주에서는 남자U14대...
  • 2024-12-17
  • 연변팀이 15일 운남 옥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고 구단측이 당일 공식 위챗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이날 이른 아침 기지에서 출발한 연변팀은 고속렬차로 장춘에 도착한 후 비행기편으로 운남 옥계훈련기지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측은, 이번 동계훈련은 1월말까지 지속되는데 체능비축을 위주로 할 것이라고...
  • 2024-12-16
  • -‘축구의 고향’ 연변, 세계에 백년 축구의 계승 보여주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축구운동을 전개한 지역중 하나로서 그 축구의 계승은 지금까지 100여년의 력사를 자랑한다. 국내 첫진으로 되는 ‘축구의 고향’으로서 연변은 축구를 중점 공사로 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견지하면서 2015년에 <...
  • 2024-11-12
  • 9일 오후 온라인에서 연변 축구선수 손군이 은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후 필자는 손군과 전화통화를 했다. 전화통화에서 손군은 은퇴사실을 확인하면서 스스로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아래는 손군과의 일문일답. 6월 1일 광서평과하료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한 손군 은퇴했다더라, 사실이나? 언제 그런 결...
  • 2024-11-09
  • 오늘 오후(3일)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30라운드 불산남사와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1로 패하며 팬들이 원하던 화려한 페막은 없었다. 무승부라도 괜찮을 듯 싶었지만 끝내 패했다는 점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마지막 경기때문인지 두팀모두 외적선수 없이 경기에 나섰다.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 2024-11-03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11-03
  • 연변룡정팀이 오는 11월 3일 홈에서 불산남사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홈에서 치러지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경기이다. 래년을 위해서도, 올 시즌동안 지지해준 팬들을 위해서도 깔끔한 마무리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이기형 감독은 첫 홈장승을 래년 시즌으로 미루어야 한다. 연변팀...
  • 2024-10-31
  • 오늘(26일) 오후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광주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3으로 패했다. 패배는 아쉽지만 수확도 원하던만큼 거둔 한판 승부였다. 연변팀은 역시 541전술로 나섰다.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키고 3번 왕붕 15번 서계조, 39번 호지겸, 20번 김태연, 14번 리룡이 수비라인을 구...
  • 2024-10-26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10-26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10-26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